길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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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갈천리는 현서면의 남단(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갈천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상밖산, 중밖산, 하밖산이 있다. 약 500년 전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산에 공부하러 왔다가 칡넝쿨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 같아서 갈래(葛來)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내[川]에 칡이 많아 갈천(葛川)이라고도 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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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은리는 안덕면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감은1리와 감은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감은, 한거리, 먹방이 있다. 이곳의 숲이 울창하여 검게 보이므로 감은(甘隱), 가문이 또는 현은이라 하였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면 감은동과 묵방동, 중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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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거성리 성지(巨城里城址)는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으로 조성된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으로 추정되며, 규모도 확인되지 않았다. 거성리는 마을에 큰 성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성리 성지는 계곡부를 막고 주위의 자연능선을 활용하여 조성한 성곽으로, 이러한 축성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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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와 모계리, 월정리에 걸쳐 있는 산. 고모산(顧母山)은 높이 763.1m이며, 북서-남동 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남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북동쪽과 남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현서면 수락리와 월정리, 현서면 수락리와 백자리의 경계를 이룬다. 북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북쪽과 북북서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현서면 백자리와 천천리, 현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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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분포해 있는 삼국시대까지 조성된 무덤. 청송군에서는 18개소의 고분군이 보고되었으며, 대체로 5세기 후반에서 7세기까지 조성된 신라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송군은 태백산맥의 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산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사람이 살기 유리한 하천가에 형성된 소규모 충적지가 선사시대부터 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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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와리는 안덕면의 북서단(北西端)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리는 고와리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와마을, 활이마을, 제당마을, 구두뭇골마을 등이 있다. 임진왜란 때 한 장수가 이곳을 지나가다가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동안 머물면서 마음의 상처를 달랬다 하여 휴식한다는 의미의 와(臥) 자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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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서 펼쳐진 의병 전투. 고와실전투(高臥室戰鬪)는 1910년 경상북도 경주·영천·의흥·청송 지역의 일본군 수비대로 편성된 합동 토벌대를 맞이한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청송동부진 서종락부대가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서 치른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청송동부진 서종락부대는 큰 피해를 입고 해산되었다. 1908년 4월 26일 청송군 현서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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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기념물인 고인돌[支石墓]은 대부분 지상에 윗돌[上石]이 노출되고, 주변으로 묘역 시설이 존재하거나 지하에 받침돌[支石]이나 석재(石材)를 이용한 돌널무덤[石棺墓] 같은 매장 시설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무덤이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하천 유역의 충적지와 주변을 조망하기에 유리한 산과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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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하천이나 철도, 도로 등과 같은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청송군은 용전천(龍纏川), 반변천(半邊川), 길안천(吉安川), 보현천(普賢川) 등 하천과 산간계곡의 지류가 흐르고 있어 도로상 교량이 많이 준공되어 있다. 또한, 2016년 12월 당진영덕고속도로 노선 중 상주-영덕 구간이 개통되어 고속도로상 교량들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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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산리는 현서면의 북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구산1리와 구산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터·신기, 구산, 용댕이·용당, 독산이 있다. 마을 뒷산의 모습이 거북처럼 생겨서 구산(龜山)·거북메라 하였으나, 뒤에 한자가 바뀌어 구산(九山)이라 하였다 한다. 새터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이곳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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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근곡리는 안덕면의 중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근곡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헌실(軒室), 두들마, 날실 등이 있다. 근곡마을은 날실로도 부른다. 골짜기의 형상이 날일(日) 자 모양이어서 또는 마을이 위치한 골짜기가 해가 일찍 돋아 오르므로 날실이라 불렀다 한다. 날실을 근곡(斤谷)으로 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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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실. 금대정사(金臺精舍)는 조수도(趙守道)와 아들 조함수(趙咸遂), 조수도의 동생인 조동도(趙東道)와 그의 아들 조함신(趙咸新)을 기리는 재실이다. 조수도는 함안조씨 16대손이자 안덕의 입향조인 망운정(望雲亭) 조지(趙地)의 장자로,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조수도는 일기 형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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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에서 발원한 뒤 경상북도 안동시로 유입되어 안동시 임하면에서 반변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길안천(吉安川)은 낙동강의 제2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유로연장은 75㎞, 유역면적은 519.66㎢에 이른다. 청송군 내 구간의 유로연장은 약 39㎞이다. 안덕서천, 금소천이라고도 불린다. 길안천의 명칭은 하천이 통과하는 경상북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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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를 연결하는 고개. 노귀재는 높이 502m이며, 청송군과 영천시를 연결하는 국도35호선이 통과한다. 노고령·노구현·우항·우항현이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부대가 경상북도 영천에서 북상하여 이 고개를 넘을 때 행인에게 “이곳을 넘으면 어디인가?”라고 묻자 행인은 “청송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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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덕면의 북동단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노래1리와 노래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하노래마을, 상노래마을, 배나무골, 각전마을, 오개일마을 등이 있다. 북쪽에 있는 노래산(老萊山)의 산 모양이 네 신선이 걸어가는 발 모양이어서 어떤 풍수(風水)[풍수가의 약칭]가 이르기를 늙은 신선들이 노는 곳이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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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와 고와리에 걸쳐 있는 산. 노래산(老萊山)은 높이 794.1m이며, 산의 북쪽 사면에 골짜기를 따라 청송양수발전소 상부 댐인 노래호가 있다. 노래호에서 약 3㎞ 떨어진 골짜기에는 청송양수발전소 하부 댐인 청송호가 있다. 노래산 남사면의 갈천골을 둘러 이어지는 능선부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능선부의 남사면 전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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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서 발원하여 현동면 인지리에서 길안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눌인천(訥仁川)은 반변천의 제2지류와 낙동강의 제3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16.6㎞, 유역면적은 107.14㎢에 이른다. 눌인천은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자리한 662.5m 고지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곡류하면서 대체로 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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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와 사촌리에 걸쳐 있는 산. 대정산(大頂山)은 높이 704m이며, 대정산을 중심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남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남동쪽과 동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현서면 사촌리와 갈천리, 갈천리와 수락리의 경계를 이룬다.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북쪽과 남서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현서면 사촌리와 월정리, 현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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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계리는 현서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덕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덕계, 구억들, 질번디, 금수골 등이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이 마을을 이롭게 해준다고 믿어 하천을 덕계(德溪)라 불렀으며, 마을 이름 또한 덕계가 되었다 한다. 원덕계는 덕계동(德溪洞)의 근원이 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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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리는 현서면의 중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도동(元道洞), 큰마, 문내, 쟁골 등이 있다. 약 500년 전 의성김씨(義城金氏) 김한경(金漢卿)이라는 사람이 처음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부터 그의 호 도곡(道谷)을 따라 마을 이름을 도동(道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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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 재동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도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도리 재동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있다.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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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현리는 현서면의 북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두현1리와 두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파재·두현, 생초전, 고평, 여우동, 대거리, 소거리가 있다. 옛날 이 마을로 가는 고개에 팥을 많이 경작하여 팥재·파재 또는 두현(豆峴)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다. 생초전은 도로와 떨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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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를 연결하는 고개. 마사리재는 높이 약 420m이며, 청송군과 안동시를 연결하는 마사터널로 국도35호선이 통과한다. 노구재라고도 부른다. 마사리재는 남쪽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분기(分岐)하여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안동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를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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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분포하는 전통 마을 주변의 숲. 우리나라 마을 주변에는 마을공동체의 관심과 정성이 깃든 숲이 존재한다. 청송군 또한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에 의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전통 마을 숲은 식생학적으로 산지대 이하 평지대의 식생 복원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청송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경관으로서 보전 및 계승·발전되어야 할 중요 식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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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일대 길안천 우안에 형성된 하식애. 만안자암 단애는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일대 길안천 신성계곡 오른쪽 기슭에 형성된 하식애(河蝕崖)로, 적벽(赤壁)이라고도 불린다. 만안자암 단애는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분지 퇴적암으로 일직층 상부에 속한다. 퇴적암은 지표면에서 형성된 풍화 및 침식, 화산 쇄설물 등이 운반, 퇴적된 후 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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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당리는 안덕면의 중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명당1리, 명당2리, 명당3리 등 세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장터, 쇠진, 안마, 노하, 당밑, 명당곡, 댕댕이 등이 있다. 풍수지리상의 명당(明堂)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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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명당리 고분군(明堂里古墳群)은 명당리 일대의 완만한 능선을 따라 분포하는 2개의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명당리 고분군1[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산41|명당리 산42]은 안덕초등학교 서쪽 구릉 가운데 곡간부를 끼고 남동쪽으로 내려오는 높이 290~330m의 완만한 능선을 따라 분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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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명당리 성지(明堂里城址)는 퇴뫼식 산성으로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이며, 고려시대에 축조된 산성 유적으로 추정된다. 명당리 성지는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안덕현(安德縣)[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과 관련된 고려시대 성곽으로 보는 견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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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당밑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여흥민씨 문도공파 집성촌. 명당리 여흥민씨(驪興閔氏) 집성촌은 명당리 당밑마을에 있는 여흥민씨 문도공파(文度公派) 세거지이다. 여흥민씨는 경기도 여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시대 동중서시랑평장사(同中書侍郞平章事)를 지낸 민영모(閔令謨)의 증조할아버지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한다. 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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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시대 재실. 명지재(明智齋)는 민추(閔樞)가 1568년(선조 1)에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서당이다. 민추는 1519년(중종 14)에 효렴과(孝廉科)에 급제한 민세정(閔世貞)의 종손자로, 벼슬을 하지 않고 오직 후진 양성에만 매진하였다. 이에 당시 보현산 인근 지역에 이름난 석학들도 민추에게 학문을 배우러 올 정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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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모계리는 현서면의 중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모계1리와 모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덕, 새뜸, 두루골, 두수골, 중말 등이 있다. 마을 앞에 맑은 내가 흐르므로 모계(慕溪) 또는 모걸이라 하였다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약 150년 전에 진성이씨(眞城李氏)가 당나무[느티나무] 주위에 큰 문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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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모계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모계리 모계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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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서 발원하여 보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무계천(武溪川)은 길안천의 제2지류, 반변천의 제3지류, 낙동강의 제4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 7.8㎞, 유역면적이 18.38㎢에 이른다. 무계천은 하천이 무계리를 흐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에 해당하는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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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거리는 안덕면의 남동단(南東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문거1리, 문거2리, 문거3리 등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 문거1리는 문거마을, 달밭골, 문거2리는 우질마을, 문거3리는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석정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문거역(文居驛)이 있어 이곳을 문거역·역마·문거 등으로 불렀다. 문거(文居)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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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에 세거하고 있는 안동권씨 급사중공파 집성촌. 문거리 안동권씨 집성촌은 문거리 석정마을에 있는 안동권씨 세거지이다. 안동권씨는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 성씨는 김씨였다. 권행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워 고려 태조에게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태사아부(三韓壁上功臣三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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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을 통과하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반변천(半邊川)의 유로연장은 109.40㎞, 유역면적은 1,973.11㎢에 이른다. 청송군에 해당하는 구간의 길이는 약 13㎞이다. 대천·한천·와부탄(瓦釜灘)으로도 불린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1,219m]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과 안동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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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신성리에 있는 방호정(方壺亭)은 조준도(趙遵道)[1576~1665]가 17세기 전반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온 후 어머니 안동권씨 묘소 인근에 풍수당(風樹堂)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조준도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경행(景行), 호는 방호(方壺)로 정묘호란 때 창의사(倡義使)로 활동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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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방호정 부근 길안천의 산과 산 사이를 흘러가는 곡류 구간. 방호정 감입곡류천은 길안천 일대의 산과 산 사이를 흘러가는 곡류 구간으로, 길안천의 오른쪽 기슭을 따라 방호정(方壺亭)[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1호]을 받치고 있는 퇴적암 하식애가 형성되어 있다. 방호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방호(方壺) 조준도(趙遵道)[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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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배연집(裵淵集)[1878~1953]은 1906년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여하여 장영수위(將營守衛)를 역임하였으며, 1908년 2월부터 서종락(徐鍾洛) 부대에서 활동하였다.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원서(元序), 이명은 배연집(裵淵楫) 혹은 배상언(裵尙彦). 1878년 5월 5일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하속리 925번지에서 아버지 배선화(裵善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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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신성계곡의 바닥에 있는 원통형의 구멍. 백석탄은 안덕면 고와리 길안천 신성계곡에 하얀 빛의 눈부신 바위들과 계곡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이루는 곳이며, 신성계곡 백석탄의 기반암 하상에 포트홀이 형성되었다. 포트홀은 하천의 침식작용 중 마식작용에 의해 하상 기반암에 형성된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다. 포트홀은 주로 급류를 이루는 곳이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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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서 눌인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병보천(丙甫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서 눌인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길안천의 제2지류, 반변천의 제3지류, 낙동강의 제4지류에 해당한다. 유로연장은 14.6㎞, 유역면적은 53.7㎢에 이른다. 청송군 내에서의 유로연장은 약 4㎞이다. 병보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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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중 경상북도 청송군 보현산 일대에서 벌어진 국군과 북한군 간의 전투. 보현산(普賢山)[1,124m]은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군 화북면의 경계에 있는 울창한 삼림의 높고 험준한 산이다. 보현산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전후하여 좌익 무장 유격대[빨치산]가 근거지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1949년부터 6.25전쟁이 발발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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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에서 발원하여 안덕면 명당리에서 길안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보현천(普賢川)은 반변천의 제2지류와 낙동강의 제3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18.52㎞, 유역면적은 67.76㎢에 이른다. 발원지 부근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유래되었으며, 최근에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보현천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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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를 연결하는 고개. 사금령(砂金嶺)은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춘산면을 연결하는 약 430m의 고개이다. 고갯길에 예로부터 싸리나무가 많이 분포하여 사리고개 혹은 싸리고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사금령은 남쪽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분기하여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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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촌리는 현서면의 남서단(南西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사촌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벌밭, 오음, 원사촌이 있다. 과거 마을에 사기점(沙器店)이 있어 마을 이름을 사기점·사기점촌 또는 사촌(沙村)이라 하였다 한다. 벌밭은 약 200년 전에 박씨(朴氏) 일가가 입향하여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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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와 도리,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에 걸쳐 있는 산. 산두봉(山頭峰)은 높이 719m이며, 산두봉을 중심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문봉산을 기점으로 북서쪽과 남동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와 금오리,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와 청송군 현서면 도리의 경계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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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와 현동면 도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삼자현(三者峴)은 보현산맥에 있는 높이 522m의 고개이다. 삼자재, 삼자령(三者嶺), 서늠티, 서넘재라고도 한다. 삼자현은 예로부터 높고 험하며 원시림이 발달하여 산적과 야생동물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1~2명의 인원으로는 넘지 못하고 3명 이상이 모여야 넘을 수 있다고 하여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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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각 지역의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는 범위. 생활권은 공동체 의식으로 결속될 수 있는 범위이자, 도보나 자동차 등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접촉 범위 내에 있는 권역이다. 생활권은 권역의 크기에 따라 통상 대, 중, 소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청송군의 경우 산지 지형이 많은 곳으로 험준한 산지는 타 지역과의 교류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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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서종락(徐鍾洛)[1874~1940]은 1906년 3월 산남의진(山南義陣)이 결성되는 과정에서 청송 지역의 소모(召募)를 담당하였으며, 창의(倡義) 이후에는 1차 산남의진의 후봉장(後鋒將)에 이어 선봉장(先鋒將)으로 추대되어 활동하였다. 그 후에는 청송 지역 유격대를 맡아 활동하였다. 특히 제3대 대장 최세윤(崔世允)이 지역 분대를 중심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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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기록이 없는 시대. 한반도에서 선사시대는 문자를 통한 기록이 남아 있는 역사시대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기록이 없는 관계로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를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 국가인 위만조선(衛滿朝鮮)의 기록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철기시대 전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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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성재리에 있는 다목적댐. 성덕댐은 청송 및 경상북도 영천·경산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보현천 및 길안천 홍수 조절을 목적으로 2015년에 준공되었다. 성덕댐은 청송군 현서면 수락저수지를 다목적댐으로 만든 것으로, 농업용 저수지를 재개발한 국내 첫 사례이다. 성덕댐은 2006년 11월에 착공하여 2015년 12월에 준공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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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를 연결하는 고개. 솟재는 높이 약 450m이며, 청송군과 의성군을 연결하는 지방도930호선이 통과한다. 솟재는 남쪽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갈라져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의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넘는 고개이다. 고개 남서쪽의 구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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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 일대에 형성된 4~6각형의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 주상절리란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룬 절리를 말한다.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게 되는데, 이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된다. 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의 모양과 크기가 결정된다.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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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 분포하는 모든 종류의 식물. 식물상은 일정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 목록을 의미하며, 식물상에는 넓이의 개념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지구 위의 모든 식물을 포함하는 세계의 식물상, 한반도에 분포하는 모든 식물을 포함하는 한국의 식물상과 같이 넓게 사용하거나, 계룡산의 식물상과 같이 국지적으로도 사용한다. 식물상 조사를 위해서는 조사 지역을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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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계곡. 길안천이 흐르는 길이 15㎞의 신성계곡은 청송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힐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다. 신성계곡에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만암 자애 단애, 백석탄 포트홀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들이 있다. 계곡이 있는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신성리는 함안조씨(咸安趙氏)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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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성리는 안덕면의 중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성1리와 신성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섭재·신성마을, 속골마을, 진골 등이 있다. 섶[땔나무]이 많은 산 밑이라 해서 섶재 또는 한자로 신성(薪城)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이곳에 처음 정착한 사람이 울창한 산림을 베어내고 땅을 개간하였다 하여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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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신성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안덕면 신성리 진골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의성김씨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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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서 발원하여 파천면 중평리에서 용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신흥천(新興川)은 반변천의 제2지류와 낙동강의 제3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파천면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이 7.3㎞, 유역면적이 29.24㎢에 이른다. 신흥천은 냇물이 신흥리에서 발원한다고 해서 붙인 지명이다. 신흥천은 청송군 파천면과 안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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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와 파천면 신흥리를 연결하는 고개. 아홉실재는 높이 약 560m이며, 구두무재라고도 한다. 고개 서쪽으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과 접하고 있다. 아홉 굽이가 있어 아홉실재라 한다. 아홉실재는 청송군 안덕면과 파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북서-남동 방향의 산줄기를 남북 방향으로 횡단하는 고개이다. 고개 북쪽의 585.5m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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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안덕면은 청송군의 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동쪽으로는 부남면, 남동쪽으로 현동면, 남서쪽으로 현서면, 북서쪽으로는 안동시 길안면, 북쪽으로 파천면과 접한다. 명당리를 비롯한 12개의 법정리와 21개 행정리로 구성되고 있다. 안덕면을 흐르는 길안천(吉安川)과 남부에 있는 마을 덕재·덕성에서 한 글자씩 따서 안덕(安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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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대사리에 걸쳐 있는 산. 연점산(鉛店山)은 높이 870.6m이며, 연점산을 기점으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와 송사리의 경계를 이룬다.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와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의 경계를 이루며,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안동시 길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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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와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예재는 높이 574.3m이며, 남쪽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분기하여 청송군과 군위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넘는 고개이다. 고개 북쪽의 어봉산(漁鳳山)[634.2m]과 남쪽의 750.6m 고지 사이에서 높이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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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에 있는 계곡. 월매계곡은 현동면 월매리의 면봉산 사면을 흐르는 월매천에 있다. 깨끗한 물과 장엄한 기암괴석, 나무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계곡으로 청송팔경의 하나이다. 계곡이 자리한 월매리(月梅里)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월매리는 마을 뒤편의 산이 매화 모양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월매계곡은 길안천 수계인 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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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정리는 현서면의 남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월정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아랫여듬, 윗여듬, 싸리고개, 불뭇골 등이 있다. 약 800여 년 전에 경주김씨(慶州金氏) 김기순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마을 뒷산에 큰 바위가 있어 정월 대보름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에 올라가 달마중을 하였다 하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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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아랫여듬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의성김씨 도곡공파 집성촌. 월정리 의성김씨 집성촌은 월정리 아랫여듬마을에 있는 의성김씨 세거지이다. 의성김씨는 경상북도 의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생의 차남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아 이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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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에서 발원하여 현동면 거성리에서 병보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은계천(銀溪川)은 눌인천의 제2지류, 길안천의 제3지류, 반변천의 제4지류, 낙동강의 제5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현동면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7.71㎞, 유역면적은 19.38㎢에 이른다. 은계천은 하천이 은과 같이 맑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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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인지리는 현동면의 북단(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인지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추강, 손달, 부곡, 세곡이 있다. 이곳 도장골마을 앞 하천에 있는 바위 모양이 인(印) 자 모양이라 인바위·인암(印巖)이라 하였으며, 마을 뒤로 지거동(支居洞)이라는 부락이 있어, 인바위와 지거동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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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인지리 부곡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함안조씨 집의공파 집성촌. 인지리 함안조씨 집성촌은 인지리 부곡마을에 있는 함안조씨 세거지이다. 함안조씨는 경상남도 함안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조정(趙鼎)은 당나라 절강 사람이다. 조정은 신라 말기에 동생들과 함께 귀화한 뒤 고려가 통일을 이루는 데 공을 세웠으며, 후손들 또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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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 등의 자연환경. 경상북도 청송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퇴적 분지인 경상분지 내에 있으며, 청송군 일대는 북동부를 점하는 영양소분지와 남서부의 의성소분지에 포함된다. 한반도의 생물기후 구분도에서 대구형(大球形)에 속하며, 한반도 내에서도 매우 독특한 기후를 보인다. 소백산맥의 푄 현상[Fohn 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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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전리는 안덕면의 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장전1리와 장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창말, 삼실마을, 진밭마을, 실곡 등이 있다. 마을에 긴 밭이 있어 진밭 또는 장전(長田)이라 불렀다 한다. ‘진’은 ‘긴’의 경상도 방언이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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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장전저수지는 농업용 1종 저수지로, 장전지, 장전소류지, 장전못이라고도 한다. 청송군 현서면 방각산(方覺山)에서 발원한 길안천의 지류에 닿아 있다. 장전저수지는 주변 일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1956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59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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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소리는 안덕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지소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지소마을, 만안(萬安), 새마을, 우미(牛尾)마을이 있다. 조선 후기 마을에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기 위해 설치한 지소(紙所)가 있었다 하여 유래한 명칭이라 한다. 본래 청송군 현북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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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일대의 땅의 모양 및 형세. 경상북도 청송군 일대는 지체 구조상 백악기 경상분지에 위치한다. 경상분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퇴적 분지이며, 크게 영양소분지·의성소분지·밀양소분지 등으로 구분된다. 청송군 일대는 북동부를 점하는 영양소분지와 남서부의 의성소분지에 포함된다. 경상분지는 하부로부터 신동층군·하양층군·유천층군 및 이들을 관입한 백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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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성재리와 장전리에 걸쳐 있는 산. 천마산(天馬山)은 높이 569m이며, 서쪽 사면의 전면에는 보현천이 북류하며, 북동쪽 사면의 전면에는 장전저수지에서 발원한 무명천이 북류한다. 천마산(天馬山)에는 금을 채굴하던 수십개의 굴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금을 수탈한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고, 금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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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천천리는 현서면의 북중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천천1리와 천천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샘내, 안가부실, 신가부실, 거무실, 터밭 등이 있다. 마을에 좋은 샘이 있다 하여 샘내 또는 천천(泉川)이라 하였다 한다. 약 400년 전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에서 우물을 파서 식수로 사용하였는데 물맛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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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철은 청동기에 이어 새로운 금속으로 발견되었다. 인류가 철을 최초로 이용한 예는 서기전 4000년대에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철제구슬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자연산 그대로의 철을 두드려 만든 것이다. 서기전 3000년대 초반이 되자 근동(近東) 지방의 시리아, 바그다드 같은 지역에서 철의 정련(精鍊)이 일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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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시대는 인류의 물질 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당시의 시대상은 본격적 농경의 시작, 민무늬토기[無文土器]의 사용,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 사용 등으로 정의된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시작은 공간적 경계를 어디로 하는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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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동부 중앙에 있는 군. 청송군의 동쪽은 태백산맥을 경계로 포항시·영덕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안동시 및 의성군과 접하고 있다. 남쪽은 영천시와 군위군, 북쪽은 영양군과 접하고 있다. 동단은 주왕산면 항리[129° 15' 44"], 서단은 현서면 화목리[128° 50' 57"], 남단은 현서면 갈천리[북위 36° 9' 27"], 북단은 진보면 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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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있는 양수발전소. 청송양수발전소는 양수발전을 통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하여 2007년 준공된 발전소이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적은 심야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하여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에 저장하였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 댐의 물을 하부 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청송양수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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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개일리에 있는 청송 오체정(靑松五棣亭)은 남세주(南世柱)의 아들인 남자훈(南自熏), 남응훈(南應熏), 남유훈(南有熏), 남필훈(南必熏), 남시훈(南是熏) 오형제 후손들이 일족간 결속력을 도모하고, 각 선조의 효행과 우애를 기리기 위하여 1734년(영조 10)에 건립하였다. 남세주는 영양남씨(英陽南氏)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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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수령 약 350년의 향나무. 향나무는 한반도 중부 이남과 울릉도, 일본 등 온대 기후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로 상나무 혹은 노송나무라고도 불린다. 청송 침류정 향나무는 199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6호로 지정되었다. 청송 침류정 향나무는 높이 약 10m, 가슴 높이의 지름 80㎝,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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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도리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를 연결하는 고개. 초막재는 청송군과 의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약 500m의 고개이다. 초막재는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분기하여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의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 방향의 산줄기를 남서-북동 방면으로 넘는 고개이다. 북서쪽의 문봉산(門奉山)[677.5m]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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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생성된 흙. 경상북도 청송군의 높이별 면적 구성비를 보면, 300m 이하의 지역은 청송군 전체 면적의 약 26%(220.79㎢)로, 청송군의 약 74%는 높이 300m 이상의 구릉성 산지 또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유효 토심이 ‘깊음’[100㎝ 이상]과 ‘보통’[50~100㎝]으로 나타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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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하천 시스템에서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를 하도(河道)라고 하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은 결정된다. 분수계는 지표수를 나누어 흐르게 하는 산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형성된 경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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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한국사의 전개 과정에서 의병(義兵)은 임진왜란(壬辰倭亂)·병자호란(丙子胡亂) 때의 의병과 개항기 및 대한제국기(大韓帝國期)의 의병이 대표적이다. 그중 개항기 및 대한제국기의 의병은 1894년부터 1896년까지 전개된 전기 의병[제1차 의병 전쟁, 갑오의병, 을미의병,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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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현동면은 청송군의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남동쪽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남서쪽으로 청송군 현서면, 북서쪽으로 청송군 안덕면, 북동쪽으로는 청송군 부남면과 접하고 있다. 도평리를 비롯한 7개의 법정리와 1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옛 안덕현(安德縣)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어서 현동(縣東)이라 불렀다. 고려 초에는 안덕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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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현서면은 청송군의 남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안덕면·현동면·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쪽으로 의성군 사곡면·춘산면, 남쪽으로 영천시 화북면, 남서쪽으로 군위군 고로면, 북쪽으로 안동시 길안면·의성군 옥산면과 접한다. 구산리를 비롯해 13개의 법정리와 19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구려시대 이화방현(伊火芳縣)에 속했으며,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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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목리는 현서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화목1리와 화목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화목, 댓골, 안댓골, 도트막 등이 있다. 원화목은 신라 때 화목현(和睦縣)의 소재지로서 현사(縣司)가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역 제도가 있을 때 이 마을이 역촌[화목역(和睦驛)]으로 대외에 알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