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515
한자 三者峴
영어공식명칭 Samjahyeon
이칭/별칭 삼자재,삼자령(三者嶺),서늠티,서넘재
분야 지리/자연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현동면 도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현동면 도평리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522m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현동면 도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삼자현(三者峴)은 보현산맥에 있는 높이 522m의 고개이다. 삼자재, 삼자령(三者嶺), 서늠티, 서넘재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삼자현은 예로부터 높고 험하며 원시림이 발달하여 산적과 야생동물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1~2명의 인원으로는 넘지 못하고 3명 이상이 모여야 넘을 수 있다고 하여 삼자현, 삼자령(三者嶺), 삼자재, 서늠티 또는 서넘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자연환경]

삼자현은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보현산의 산체를 이루는 보현산맥을 통과하는 고개이다. 고개 남동쪽 높이 807m의 구암산 줄기가 북서쪽 길안천 유역 방면으로 뻗어나오는 도중 높이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있다. 고개 북쪽에는 부남면 소재지인 부남면 대전리가 있으며 반변천 수계인 용전천 유역으로 연결된다. 남쪽에는 현동면 소재지인 현동면 도평리가 있으며, 위천 수계인 눌인천 유역으로 연결된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에 해당하여 녹색 및 녹회색 사암, 녹색 실트스톤, 적색 실트스톤 셰일의 호층을 이루고 있다.

[현황]

삼자현은 청송군 소재지와 청송군 남부 지역을 잇는 주요 교통로이다. 또한 청송과 포항을 최단거리, 최단시간으로 연결하는 교통로이기도 하여 예로부터 교통로로 중요시되었다. 1971년에 국도로 지정되고 1990년에 왕복 2차로로 확포장이 완료된 국도31호선이 놓여 있다. 울창하던 원시림은 남북분단 직후 공비들의 출현이 빈번하여 그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주변의 수목을 제거하면서 일부 훼손되었다. 현재 고개 정상 부근에는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삼자현 휴게소가 위치해 있으며, 고개 북부에는 보존된 원시림을 활용한 청송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도로의 경사와 곡선이 심해 겨울철 폭설 시에 통제되는 경우가 있으며, 평상시에도 사고 위험과 주행상 불편이 있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터널을 건설하고 있다. 고개 남쪽 현동면 도평리에는 오도산이라는 취락이 있으며, 고개 인근에는 점골이라는 취락이 있다. 고개 북쪽 부남면 대전리에는 삼전재라는 취락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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