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063
한자 河川
영어공식명칭 Stream
이칭/별칭 내,강,천
분야 지리/자연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정의]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개설]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하천 시스템에서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를 하도(河道)라고 하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은 결정된다. 분수계는 지표수를 나누어 흐르게 하는 산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형성된 경계선을 의미한다. 하천망을 분류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하천 차수 분류는 유역 및 하천의 크기를 가늠해 주는 인자로, 최상류의 하천을 1차 하천이라 하고, 1차 하천들이 모여 2차 하천을 형성한다. 이처럼 하천이 합류하면 차수가 증가하게 된다.

청송 지역 대부분에 해당하는 태백산맥 서쪽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반변천의 지류 하천에 해당한다. 반변천은 8차 하천이며 반변천의 본류인 낙동강은 9차 하천에 해당한다. 그 외에 태백산맥 동쪽에서 발원한 하천들은 경상북도 영덕군 오십천을 거쳐 동해로 유입된다.

[현황]

경상북도 청송군은 내륙 산지에 자리하다 보니 청송군을 흐르는 하천은 하류보다는 중상류에 가깝다. 그러므로 취락과 농경지가 주로 자리 잡는 충적평야는 하천 하류 구간보다 제한적으로 발달해 있고 감입곡류(嵌入曲流)가 심한 구간이 많다. 하천이 곡류하는 지점에서는 하천의 공격 사면에 해당하는 지점에 하식애(河蝕崖)를 발달시키며, 그 반대편인 활주 사면에는 모래톱이라 불리는 포인트 바(point bar)와 같은 지형 경관을 이룬다. 청송군 내 주왕산(周王山)[720.6m] 등지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발원지 부근에서 하상경사(河床傾斜)가 크고 기반암에서 떨어져 나온 큰 암석 덩어리인 거력(巨礫)이 우세한 계곡을 형성한다. 그러다가 점차 관류하면서 충적평야 등이 나타난다.

청송군을 지나는 하천 중 차수, 유로연장, 유역면적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은 낙동강의 제1지류인 반변천이다. 반변천으로 유입되는 청송군의 하천은 길안천·용전천·서시천이 있다. 반변천은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에서 발원하여 청송군에서는 진보면 소재지를 이루는 지역에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안동시로 빠져나간다. 청송군 파천면에서 안동시에 이르는 구간은 1992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건설된 임하댐으로 인해 형성된 임하호가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환경 악화, 용수 보전을 위한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의 영향을 받는다.

반변천은 청송군을 통과하는 구간이 길지 않아서 청송군 내에서의 주요 하천이라고 하면 반변천보다는 용전천·길안천·보현천 등을 꼽을 수 있다. 용전천의 충적평야 중에는 청송군[읍] 소재지가 있는데, 북류하면서 주왕산면, 부남면에서 흐르는 지류를 합하여 청송읍을 거쳐 파천면에서 반변천과 합류한다.

길안천현서면 방각산에서 발원하여 역시 북류한다. 대표적인 지류인 보현천현서면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현서면 갈천리, 안덕면 성재리복리를 지나 북류하다가 안덕면 명당리에서 합류한다. 또 다른 지류인 눌인천은 베틀봉, 면봉산 등을 거쳐 보현산으로 이어지는 보현산맥에서 발원하여 현동면 월매리·개일리·도평리를 지나 북류하다가 안덕면 신성리에서 합류한다. 길안천은 화부산(花釜山)[625.7m]과 연점산(鉛店山)[870.6m] 사이에서 감입곡류를 하면서 관류하다가 청송군을 벗어나며,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서 반변천과 연결되는 지방2급하천이다. 길안천의 중하류 유역에는 충적평야가 전개되며, 이 지역의 주요 농업지대로 취락이 집중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외에는 태백산맥 동쪽에서 가천이 발원하여 북동류하여 경상북도 영덕군으로 접어들어 영덕 오십천으로 합류한 뒤 최종적으로는 동해로 유입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10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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