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
1843년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거주하던 조낙섭 등이 발급한 통문. 1843년(헌종 9) 1월에 함안조씨(咸安趙氏) 가문에서 송학서원(松鶴書院)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돈을 마음대로 거둔 재임 신홍벽(申弘璧)과 남의 이름을 도용하여 송학서원을 무고한 김대진(金岱鎭)을 논죄하기 위하여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 도회소(道會所)에 보낸 통문이다. 비리를 저지른 송학서원 재임 신홍벽과...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은리는 안덕면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감은1리와 감은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감은, 한거리, 먹방이 있다. 이곳의 숲이 울창하여 검게 보이므로 감은(甘隱), 가문이 또는 현은이라 하였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면 감은동과 묵방동, 중리의...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와리는 안덕면의 북서단(北西端)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리는 고와리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와마을, 활이마을, 제당마을, 구두뭇골마을 등이 있다. 임진왜란 때 한 장수가 이곳을 지나가다가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동안 머물면서 마음의 상처를 달랬다 하여 휴식한다는 의미의 와(臥) 자를 사용...
-
조선 전기 청송 지역에 정착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만취당(晩翠堂). 안동권씨 15개파 중 급사중공파(給事中公派)의 파조 권형윤(權衡允)의 5세손이다. 사위는 세종조에 문과에 급제하고 병조참의에 이르렀던 손사성(孫士晟)이며, 외손자는 형조정랑(刑曹正郞)을 지낸 손욱(孫旭)과 이시애의 난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 2등에 책록되고 공조참의를 역임한 손소(孫昭) 형제 등이 있...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권이복(權以復)[1740~1819)은 거업(擧業)에 매진하지 않았으며, 생원시(生員試)에 입격(入格)하였으나 낙항하였다. 후학들에게 수양을 통한 각성을 강조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무회(無悔), 호는 만주(晩洲). 증조할아버지는 권성시(權聖時)이고, 할아버지는 권후준(權后準)이다. 아버지는 권렴(權濂)이며, 어머니는 무안박씨(務安...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 권효량(權孝良)[?~?]은 세종 대에 관직에 나아가 집현전학사와 의정부사인을 거쳐, 예문관직제학을 역임하였던 조선 전기의 관료이다. 1438년 문과에 급제한 이래로 본격적인 관직 생활을 하면서 청송에서 서울로 옮겨가 살게 되었다. 이후 승정원주서, 병조정랑, 사헌부지평, 이조정랑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성균관사예와 실록 편찬기주관으로 『...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근곡리는 안덕면의 중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근곡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헌실(軒室), 두들마, 날실 등이 있다. 근곡마을은 날실로도 부른다. 골짜기의 형상이 날일(日) 자 모양이어서 또는 마을이 위치한 골짜기가 해가 일찍 돋아 오르므로 날실이라 불렀다 한다. 날실을 근곡(斤谷)으로 부르게...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덕면의 북동단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노래1리와 노래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하노래마을, 상노래마을, 배나무골, 각전마을, 오개일마을 등이 있다. 북쪽에 있는 노래산(老萊山)의 산 모양이 네 신선이 걸어가는 발 모양이어서 어떤 풍수(風水)[풍수가의 약칭]가 이르기를 늙은 신선들이 노는 곳이라 해서...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성리는 안덕면의 남서단(南西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덕성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덕재, 상김천, 사부실마을 등이 있다. 과거 마을 이름을 덕제(德堤)·덕재라 불렀으며, 그 후 덕성(德城)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다. 본래 청송군 현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남면 덕성동과 송...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명당리에 있는 망운정(望雲亭)은 조지(趙址)[1541~1599]가 1564년(명종 19)에 처음 건립한 정자이다. 조지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극립(極立), 호는 망운정이다. 안덕면사무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있으며, 망운정에서 동쪽으로 50m 지점에는 안덕파출소가 자리 잡고...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당리는 안덕면의 중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명당1리, 명당2리, 명당3리 등 세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장터, 쇠진, 안마, 노하, 당밑, 명당곡, 댕댕이 등이 있다. 풍수지리상의 명당(明堂)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면 명...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명당리 성지(明堂里城址)는 퇴뫼식 산성으로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이며, 고려시대에 축조된 산성 유적으로 추정된다. 명당리 성지는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안덕현(安德縣)[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과 관련된 고려시대 성곽으로 보는 견해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거리는 안덕면의 남동단(南東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문거1리, 문거2리, 문거3리 등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 문거1리는 문거마을, 달밭골, 문거2리는 우질마을, 문거3리는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석정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문거역(文居驛)이 있어 이곳을 문거역·역마·문거 등으로 불렀다. 문거(文居)는 조...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에 세거하고 있는 안동권씨 급사중공파 집성촌. 문거리 안동권씨 집성촌은 문거리 석정마을에 있는 안동권씨 세거지이다. 안동권씨는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 성씨는 김씨였다. 권행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워 고려 태조에게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태사아부(三韓壁上功臣三重...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민근효(閔根孝)[1550~1630]는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이다.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품계는 통정대부에 올랐다. 진사시에 합격한 후 임진왜란 이후 향교를 중건하는 데 앞장서고, 훈도와 향수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학행으로 이름이 높아서 당대의 명유들과 함께 어울렸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순원(順源), 호는 구...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 민세정(閔世貞)[1471~1538]은 조선 전기 청송도호부 안덕현[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출신의 문신이다. 효행으로 정려되었으며 현량과에 급제하였다. 관직으로 도사를 역임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숙(正叔), 호는 신재(愼齋). 고조할아버지는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민제(閔霽)로 원경왕후...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조언(祖彦), 호는 죽소(竹巢). 증조할아버지는 민우(閔佑)이고, 할아버지는 민성옥(閔成玉)이다. 아버지는 민복현(閔復賢)이며,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 김경석(金慶錫)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유씨(全州柳氏) 유제휴(柳濟休)의 딸이다. 민종혁(閔宗爀)[1762~1838]은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독서를 열심히 하였...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학자. 민추(閔樞)[1526~1604]는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출신의 학자이다. 청송 지역에서 퇴계 이황의 학풍을 일으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천극(天極), 호는 명지재(明智齋). 6대조 할아버지는 사헌부대사헌(司憲府大司憲)을 지내고 여성군(驪城君)에 오른 민무질(閔無疾)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적순부위(迪...
-
조선 전기 무신으로 청송에 정착한 여흥민씨 입향조. 민흥(閔興)[1440~1496]은 조선 전기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일대에 정착한 여흥민씨(驪興閔氏) 입향조이다. 관직으로 사용(司勇)을 지냈다. 학문이 정심(精深)하였으나 서울에서 청송 안덕으로 입향하였으며, 은둔생활로 일관하고 조정에서 누차 불렀으나 나아가지 아니했다. 우재(愚齋) 손중돈(孫仲暾)이 행장을 쓰...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복리는 안덕면의 남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복1리와 복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 복1리는 송대, 운지곡, 송림골마을이 있으며, 복2리는 하김천과원복동마을이 있다. 이곳의 산세가 수려하여 자손에게 복록이 이어질 고을이라 하여 복동(福洞), 복리(福里)라 부르게 되었다. 운지곡(雲池谷)은 산을 넘는 구름...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서봉(徐琫)[1598~1669]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외가에서 자랐으며 스승에 대한 숭배심이 강했다. 오랫동안 대리경작을 주었던 전답을 주민에게 양보할 정도로 이웃 사랑 정신이 투철하였다. 본관은 달성(達城). 자(字)는 덕윤(德潤), 호(號)는 매헌(梅軒).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서극명(徐克明), 어머니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남이관(南...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재리는 안덕면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성재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피골[직동], 굼마, 약실마을이 있다. 재주많은 성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성재(聖才)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청송군 현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남면 성재동과 덕성동, 약곡, 중리의...
-
조선 전기 청송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할아버지는 손현검(孫玄儉)이고, 아버지는 손등(孫登)이며, 아들은 형조정랑(刑曹正郞)을 지낸 손욱(孫旭)과 이시애의 난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 2등에 책록(策錄)[포상하여 기록함]되고 공조참의를 역임한 손소(孫昭)이다. 손자는 의정부 우참찬(議政府右參贊)을 지낸 손중돈(孫仲暾)이다. 손사성은 만취당(晩翠堂) 권명리(權明利)의...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성리는 안덕면의 중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성1리와 신성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섭재·신성마을, 속골마을, 진골 등이 있다. 섶[땔나무]이 많은 산 밑이라 해서 섶재 또는 한자로 신성(薪城)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이곳에 처음 정착한 사람이 울창한 산림을 베어내고 땅을 개간하였다 하여 붙여진...
-
근현대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의 교육인. 신태식(申泰植)[1909~2004]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 출신의 교육인으로 계명대학교와 계명기독대학 병설 여자초급대학[현 계명문화대학교]의 학장을 지냈다. 신태식의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동산(童山)이다. 목사였던 아버지 신경한(申經漢)과 어머니 이덕성(李德成) 사이에서 둘째아들로 출생하였다. 형이 신후식(申...
-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안덕현(安德縣)은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동면·현서면 일대에 있던 지명이다. 고려 전기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단행되었을 때, 곡성군(曲城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임동면·월곡면 일대]의 속현(屬縣)이었던 연무현(緣武縣)을 안덕현으로 개칭하였다....
-
757년부터 940년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연무현(緣武縣)[椽武縣]은 757년(신라 경덕왕 16)부터 940년(고려 태조 2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일대에 있던 행정구역이다. 757년(신라 경덕왕 16)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雅化)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이화혜현(伊火兮縣...
-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가정(可貞), 호는 송와(松窩). 아버지는 함창현감(咸昌縣監)을 지낸 이형(李衡), 어머니는 직장동정(直長同正)을 지낸 권명리(權明利)의 딸 안동권씨, 할아버지는 첨서밀직사(簽書密直司)를 지낸 이정견(李廷堅), 증조할아버지는 장작감소감(將作監少監)을 지낸 이육(李毓), 부인은 김승우(金承友)의 딸 정부인(貞夫人) 경주김씨(慶...
-
삼국시대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이화혜현(伊火兮縣)은 삼국시대부터 757년(경덕왕 16) 연무현으로 명칭이 변경되기 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일대에 있던 주현(州縣)으로 행정뿐만 아니라 군사 구역이기도 하였다.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지방통치를 위해 설치된 행정구...
-
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임영수(林永洙)[1881~?]는 1907년 8월부터 이강년의진(李康秊義陣)에 참여하여 1908년 12월까지 일본군과 교전하거나 군수품을 수집하는 등의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본관은 나주(羅州). 1881년경 경상북도 청송군 현남면[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서 태어났다. 임영수는 1907년 8월부터 이강년의진에 참여하였다. 이...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전리는 안덕면의 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장전1리와 장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창말, 삼실마을, 진밭마을, 실곡 등이 있다. 마을에 긴 밭이 있어 진밭 또는 장전(長田)이라 불렀다 한다. ‘진’은 ‘긴’의 경상도 방언이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창고의 터. 장전리 현창지는 조선시대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지역에 설치되었던 창고 가운데 하나로,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다. 조선시대 각 고을에는 군량미나 나라에 바치는 세곡을 저장하던 창고가 설치되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청송도호부에는 치소에 군기고(軍器庫)...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조순도(趙純道)[1573~1653]는 임진왜란 때 군량 수송 및 병사 수습에 힘을 기울였다. 여러 차례 천거되고 부정(副正)에 임명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경일(景一), 호는 남포(南浦).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낸 조지(趙址), 어머니는 습독(習讀)을 지낸 권회(權恢)의 딸 증(贈) 정부...
-
조선 전기 청송에 거주했던 문신. 조연(趙淵)[1489~1564]은 진사사에 급제하고 음직을 수행하였다. 관리의 전횡을 미워하여 낙향하면서 풍자시를 지어 화제를 일으키고,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임금에게 올리려는 은어 진상을 막기도 하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정경(靜卿), 호는 내헌(耐軒). 아버지는 진산군수(珍山郡守)를 지낸 조동호(趙銅虎), 어머니는...
-
조선 전기 청송에 정착한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극립(極立), 호는 망운정(望雲亭). 아버지는 부사직(副司直)을 지낸 조정언(趙庭彦), 어머니는 만호(萬戶)를 지낸 이희조(李希祖)의 딸 증(贈) 정부인(貞夫人) 성산이씨(星山李氏), 할아버지는 의금부경력(義禁府經歷)을 지낸 조연(趙淵), 증조할아버지는 진산군수(珍山郡守)를 지낸 조동호(趙銅虎), 부인은 습독(習讀)을 지낸...
-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무신. 조형도(趙亨道)[1567~1637]는 정구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고 향시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의병으로 참여하여 공을 세웠으며 무과에 급제하였다. 인조반정 때는 궁궐을 호위하여 공을 세우고 보성군수가 되었다.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임금을 공주까지 호위하였으며,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의 화의를 주장하는 의견이 일어나자 분개하였다. 본관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소리는 안덕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지소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지소마을, 만안(萬安), 새마을, 우미(牛尾)마을이 있다. 조선 후기 마을에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기 위해 설치한 지소(紙所)가 있었다 하여 유래한 명칭이라 한다. 본래 청송군 현북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역에서 사과 조청을 원료로 생산하는 한과. 청송사과한과는 우박을 맞아 상품성이 떨어진 사과를 이용해 조청을 만들어 한과로 탄생시키면서 청송군의 특산물이 되었다. 청송사과한과는 청송사과로 조청을 만들어 한과에 이용함으로써 다른 한과와 달리 부드러운 식감이 오래 유지되고 씹을수록 입안 가득 사과 향이 퍼진다. 청송사과한과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