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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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관리에 있는 왕버들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관리의 왕버들」은 천연기념물 제193호인 청송 관리 왕버들에 대한 전설로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약혼자를 그리워하며 끝내 자결한 처녀의 이야기로 열녀 전설이다. 이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되는데, 청송 지역에서는 지역에 나란히 서 있는 버드나무, 소나무와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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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청송군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길삼노래」는 길쌈을 하는 과정은 생략된 채, 길쌈으로 인해 고단한 일생을 서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3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청송 지역의 「길삼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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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경계에 있는 노귀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어떤 고갯길을 넘고자 하다가 ‘청송’이란 이름을 듣고 다른 길로 이동했다는 이야기이다. 그 고갯길의 이름이 ‘노귀재’인데 ‘종이 돌아갔다’는 뜻이라고 한다. 노귀재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0년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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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래. 청송군 지역의 「논매기소리」는 두 종류가 전한다. 「논매기소리」(1)의 경우는 농부의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이고, 「논매기소리」(2)의 경우는 논의 김을 매자고 부추기는 가사의 노래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5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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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땅을 다지며 부르는 노래. 「달개소리」는 「달구소리」라고도 한다. 후렴이 “치야 칭칭 나네”로 바뀌면서 노래가 조금 빨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9~720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청송군의 「달개소리」는 두 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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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무덤을 다질 때 부르는 노래. 「덜구소리」는 청송군에서 무덤을 다질 때 부르는 의식요로 만가의 일종이다. 현재 청송군에서는 두 종류의 「덜구소리」가 전하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22~724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청송군의 「덜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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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있는 도깨비다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있는 돌다리에 대한 전설이다. 사람이 놓았던 다리는 큰 홍수가 나면 떠내려가고 말았는데 도깨비의 능력으로 놓은 다리는 떠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다리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어서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 청송사과축제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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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용당마을에 있는 두꺼비바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을에 있는 뱀산이 움직일 수 없도록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뱀산의 허리까지 돌무지를 쌓아 올려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7~708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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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던 마능지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는 마능지(馬陵地)라고 불리는 말의 무덤이 있다. 마능지는 풍우로 인해 흔적조차 없지만, 그 자리에 400여 년 묵은 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이 회나무는 청송 마을의 당(堂)나무인데, 당나무란 마을의 수호신으로 제사 지내는 나무를 뜻한다. 또한 가지가 가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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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망깨로 말뚝 박을 때 부르는 노래. 「망깨소리」는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망깨라고 부르는 쇳덩이를 들어 올려 말뚝을 박을 때 부르는 노래이다. 망깨에다 여러 가닥의 줄을 달아서 여러 사람이 줄을 당겼다가 놓으면 말뚝이 박힌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6~718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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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할 때 부르는 노래. 청송군의 「목도소리」는 무거운 짐을 여러 명이 운반할 때 입에서 나오는 의성어인 ‘허이야’ 혹은 ‘후야차’ 등이 노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요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8~719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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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세워진 박형순의 공덕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형순은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시각 장애인인 어머니를 정성껏 모셨다. 홍수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시신을 찾지 못했으나 무덤을 만들고 삼년상을 마쳤다. 그는 꿈속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따라 나섰다가 많은 재물을 얻었지만, 혼자 다 가지지 않고 동네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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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여성들이 베를 짤 때 부르는 노래. 청송군 지역의 「베틀노래」는 베틀 각 부위의 명칭을 언급하는 가사가 주를 이룬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4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청송군 지역의 「베틀노래」는 네 마디를 기본 형식으로 하는 노동요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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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에 있는 담박들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 평해황씨(黃氏平海) 가문이 소유한 토지에 황금빛 자라와 관련된 신이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82년 9월 25일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의 향기』와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에 수록되어 있지만,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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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는 봉화산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봉화산에 대한 지명 유래 전설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청송에 침입했을 때 임씨라는 사람이 마을 청년들을 모아서 함께 싸우다가 당해낼 수 없어서 죽음을 무릅쓰고 몰래 빠져나와 뒷산에 올라가 봉화를 올렸다는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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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친정에서 삼을 얻어 놓고 남편을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 ‘삼내이’는 친정에서 삼을 얻어 오는 것을 말한다. 「삼내이노래」는 청송군에서 삼을 얻어 놓고 남편을 기다리며 부른 유희요인데, 「치야칭칭」과 결합되어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35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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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실을 만드는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래. 삼 삼기는 삼베를 짜기 위한 과정 중의 하나로 짼 삼을 한 올씩 이어 실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삼삼기노래」는 실을 만드는 작업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32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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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부남면 대전리 사이에 있는 삼자현 유래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부남면 대전리 사이에 험한 고갯길이 있었다. 이 고개는 사나운 짐승과 강도가 많아서 혼자서는 고갯길을 넘을 수가 없어 늘 세 사람 이상 모여서 고개를 건넜다는 데서 ‘삼자현’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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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장례식 때 상여꾼들이 부르는 노래. 「상여노래」는 만가의 일종으로, 죽은 이의 상여를 메고 나갈 때 부르는 노래이다. 청송군 지역의 「상여노래」는 ‘새서방’의 죽음을 ‘군위색씨’가 애도하는 내용으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낭군에 대한 원망과 슬픔을 함께 서술하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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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부르는 노래. 청송군에서 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불렀던 「상여소리」는 노동요로도 분류되지만, 민속적 의식이 주가 되어 장례 행사 중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의식요로도 구분할 수 있다. 「상여소리」는 장례의 슬픔과 인생의 허무함을 나타내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죽어서 무덤에 묻히러 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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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후실에게 장가든 아버지를 원망하며 부르는 노래. 청송군에서 전해지고 있는 유희요이다. 전처 소생이 논을 매다가 잠깐 쉬는데 이를 본 서모가 형제를 죽이려 드니, 아들이 후실에게 장가든 아버지를 원망하는 노래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34~735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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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새로운 터에 짓는 집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부르는 노래. 성주신은 집터를 관장하는 신으로 「성주풀이」는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를 말한다. 청송군의 「성주풀이」는 새로운 터에 짓게 될 집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노래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28~729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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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는 해묵은 소태나무가 있어 외부로부터 소태나무정으로 불리웠는데, 소태나무정이 이름이 알려지게 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에 수록되어 있지만 채록 시기와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수락리를 소태나무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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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여성들의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부르는 노래. 청송군 지역에 전해지는 「시집살이」 노래는 청송군 여성이 짓고 부른 노래로서, 시집간 여성이 시집 생활에서 겪은 생활 체험과 감정을 표현한 노래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40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와 채록 경위에 대한 기록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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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있는 말마뜸이라는 바위에 대한 전설. 「신흥리의 말마뜸」은 부모의 손에 살해당한 아기장수와, 아기가 죽자 백마도 그만 바위 속으로 뛰어들어가 버렸다는 바위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2~703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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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의 옛 지명인 목촌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 관원의 부정한 아내 때문에 한 마을의 이름조차도 사라지고 말았다는 이야기로 남녀 관계의 윤리 도덕을 함부로 생각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1990년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8~709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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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현광에 관련된 이야기. 「여헌대」는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이 신이(神異)한 능력을 지닌 노인과 개의 도움으로 임진왜란을 예견하고 청송으로 피난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헌대의 유래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지명 유래 전설이면서 장현광의 비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물전설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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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에 전해 내려오는 오층석탑과 관련된 이야기. 「오층석탑」은 오층석탑을 세우고 불공을 드려 자식을 얻은 아버지와 달리, 재물이 아까워 욕심을 부리고 오층석탑을 옮겨 버린 아들이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권선징악적 성격을 지닌 전설이다. 전설의 소재가 되는 오층석탑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4호로 지정된 청송 이촌리 오층석탑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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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다리세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 「이거리저거리」는 아이들이 다리세기놀이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인간이 삶에서 놀이를 하는 이유는 노동으로 인해 피로해진 몸을 쉬게 하고 노동력을 재생산하며, 공동체 간의 화합을 위해서이다. 놀이에서는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요를 부르는데, 청송군 지역의 「이거리저거리」 노래 또한 청송군 지역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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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성계의 영정에 관련된 이야기. 「이태조의 영정」 이야기는 이성계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전설이다. 이태조, 즉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귀한 영정을 모신 전각이 폐허가 되어 영정이 없어질 때까지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다루고 있다. 1970년대에 와서야 겨우 진보향토번영회가 영정 유적비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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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에 있는 절골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절골에 얽힌 이야기」는 절골에서 지네를 물리친 선비에 대한 전설로 국적과 지역을 초월해서 전승되는‘지하국대적퇴치담(地下國大賊退治談)’ 유형의 변형된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지하국대적퇴치담’은 민담 형태로 전승되는데, 이 경우는 청송 지역의 ‘절골’이라는 지명과 연관되면서 전설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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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 있는 돌고개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현씨(玄氏) 가문의 종부(宗婦)가 자신의 실수로 불씨가 꺼지게 되자 두려워서 무작정 집을 나와서 가다가 고갯마루에 이르러 잠시 내려다보는 중 자신의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당시 불씨는 가문의 성쇠와 자손의 번영을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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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기와밟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노래. ‘기와밟기’는 정월대보름에 여성들이 넓은 마당이나 들녘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춤과 함께 즐기는 놀이이다. 놀이에 참여한 춤꾼들이 앞 사람의 허리를 잡고 엎드리고 그 위를 사람이 지나가는데, 이때 엎드리기 위해 구부린 모습이 기와와 비슷하다고 하여 ‘기와밟기’라고 한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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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전해지는 여성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는 노래. 「찔레꽃노래」는 청송군 지역 여성들이 삼을 삼으면서 불렀던 노래로, 길을 가던 여인네가 찔레꽃을 따다가 버선을 기워서 임을 주려고 했으나 임이 워낙 못생겨 줄 마음이 없어졌다는 노래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36쪽에 가사가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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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에 있는 큰 바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 사이에 큰 바위가 떨어진 흔적이 있는데, 그 바위를 ‘천시석(天矢石)’이라고 부르는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2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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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전하는 첩을 소재로 한 노래. 「첩의 노래」는 청송군에 전해지는 유희요이다. 본처가 첩을 시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33~734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첩의 노래」는 두 마디가 기본 형식인 노래이다. 두 마디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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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욕심 때문에 망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청룡맥」에서 ‘청룡맥’은 복을 부르는 땅의 맥을 말한다. 욕심을 부리느라 땅의 좋은 정기인 청룡맥을 끊어버려 망하게 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술자의 말을 통해 덕행을 베풀면 복을 받고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이치를 강조하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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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전해 오는 주인을 구해 준 황소에 대한 이야기. 「청송읍 향나무」는 호랑이와 싸워 위기에 처한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로운 황소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일반적으로는 소의 무덤과 관련되어 전승되는 경우가 많은데, 청송 지역에서는 소의 무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향나무와 관련되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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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초막골의 유래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2리에 있는 초막골의 지명이 전해지게 된 이야기이다. 가난하지만 부모를 정성껏 모신 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3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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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흥을 돋울 때 부르는 노래. 청송군에서 「치야칭칭」은 여러 사람이 흥을 돋울 때 부르는 일종의 유희요이다. 많은 소재를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30~732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치야칭칭」은 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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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토끼의 모습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 「토끼풀이」는 청송군에서 불려지는 민요로서, 토끼의 모습을 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래는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에서 토끼를 찾으러 육지로 떠나는 자라에게 토끼의 모습을 그려 주는 대목이 「토끼화상(畵像)」이라는 잡가로 분리되어 널리 불려지게 되었는데, 이 「토끼화상」이 청송군 지역에서는 「토끼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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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은혜 갚은 오리에 대한 전설. 「하의리 사부실」은 하의리에서 십 리쯤 들어간 산골짜기 ‘사부실’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은혜 갚은 오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보은담의 일종이기도 하다. 사부실이 옛날에는 산골짜기였지만 새마을운동 이후 지금은 잘사는 마을이 되었다는 후일담도 첨부하고 있다. 1990년 6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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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오래된 향나무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소재지를 중심으로 삼각형으로 세 곳에 향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는 파평윤씨들의 세도를 약화시키기 위해 풍수지리를 잘 아는 그 고을 원님이 일부러 심었다는 월막리 향나무에 관한 전설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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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노래. 청송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두가」는 죽은 자의 상여를 메고 나가는 것에서부터 옥황상제 앞에 도달하여 죄를 고하는 것까지의 내용으로 가사가 상당히 길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25~728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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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에 대한 이야기. 「호랑이가 된 효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신비한 책을 읽고 호랑이로 둔갑하는 사람’에 대한 전설이다. 호랑이가 된 사람은 대부분 효자이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호랑이가 되어 짐승을 잡는다. 신비한 책이 있어야 다시 사람의 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호기심 많고 무지한 아내가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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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심동이라는 머슴에 대한 전설. 「호박골 심동이」는 머슴살이하던 가난한 심동이가 기지를 발휘해 부잣집 딸과 혼인하고, 장인을 속여 처갓집 재산 반을 얻어 낸다는 이야기이다. 가난한 사위가 부자인 장인을 속이는 민담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청송군에서는 ‘호박골’이라는 구체적 지명과 함께 전설로 전승되고 있다.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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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호장 묘소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좋은 자리에 묘소를 쓰게 되어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 같은 훌륭한 후손이 나올 수 있었다는 명당에 관한 전설이다. 유사한 내용이 『한국구비문학대계』에 「퇴계 선조의 명당 차지하기」 등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