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172
한자 基谷里
영어공식명칭 Gigok-ri
분야 지리/인문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송군 진보면 기곡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청송군 진보면 기곡동에서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6.2㎢
가구수 32가구
인구[남/여] 54명[남자 27명, 여자 27명]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기곡리진보면의 북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기곡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텃골과 조시 두 곳이 있다.

[명칭 유래]

밀양박씨(密陽朴氏)가 이곳을 개척하여 터를 잡았던 곳이라 하여 텃골[基谷]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조시는 대추와 감이 많이 생산된다 해서 조시(棗柿)라 불린다는 설과 태양을 일찍 본다 하여 조시(早時)라고 한다는 설이 있다. 또 일설에는 약 300여 년 전 함안조씨(咸安趙氏)가 자리를 잡으면서 조씨마을이 조시라는 이름으로 줄여 발음하였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진보군 서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율리동과 안동군 임남면 상지동 일부, 임동면 고천동 일부를 병합하여 기곡동이라 해서 청송군 진보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기곡동기곡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기곡리진보면의 북서단에 위치하고 있다. 영양군 북쪽에 솟아 있는 일월산(日月山)[1,219m]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던 반변천(半邊川)청송군 진보면 부근에서 심한 감입곡류를 이루면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진보면 합강리기곡리 지점에서 남류하면서 안동시의 임하호로 유입된다. 기곡리 동쪽으로 반변천이 흐르고 있다. 북쪽의 고산(孤山)[528.4m]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서쪽부터 남쪽까지 돌면서 기곡리를 감싸는 모양이며, 구릉성 산지의 계곡 사이에서 소규모의 계단식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행정리는 기곡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면적은 6.2㎢이며, 32가구에 54명[남자 27명, 여자 27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안동시 임동면 지리·박곡리, 서쪽과 북쪽으로는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와 접해 있으며, 동쪽에는 진보면 합강리진보면 후평리와 닿아 있다.

자연마을로는 텃골과 조시 두 곳이 있으며, 두 곳 모두 대뚜까산[424.1m]과 고산(孤山) 사이에 위치한다. 골짜기를 따라 마을이 분포하는 일반적인 산촌(山村)과 달리 기곡리의 완만한 능선을 이용하여 마을이 형성되거나 골짜기가 시작되는 초입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골짜기를 따라 열촌(列村)을 이루기보다는 한 곳을 중심으로 덩이 형태를 이루는 괴촌(塊村) 형태를 보인다. 조시에서는 오래 전부터 마을 앞 당나무에서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염원을 비는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고, 텃골도 조시와 마찬가지로 동제(洞祭)를 모신다.

기곡리는 산간 지형이지만 가는곡저수지나 도마골못을 활용하여 계단식으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밭농사의 경우 고추와 콩 등이 재배되며, 과수로 사과도 재배되고 있다. 지방도나 군도와 같은 큰 길은 없으며, 기곡길이라는 작은 소로가 있다. 이 길을 통해 기곡리 내부의 텃골이나 조시로 들어갈 수 있다. 마을은 국도34호선인 경동로에서도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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