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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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小流亭 |
영어공식명칭 | Soryujeong Pavilion, Cheongsong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길안청송길 1472-40[덕천리 12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난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6년 - 청송 소류정 개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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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8월 9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송 소류정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길안청송길 1472-40[덕천리 121]![]() |
성격 | 누정 |
양식 | 소로수장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장옥순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청송 소류정(靑松小流亭)은 심성지(沈誠之)[1831~1904]가 덕천리에 건립한 정자이다. 심성지의 본관은 청송(靑松), 호는 소류(小流)로 청송 출신의 학자였으나, 개항기에는 일제에 맞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1896년 병신창의(丙申倡義) 당시 청송지역 의병대장으로 활약하였는데, 청송 소류정은 1896년 감은리전투 후 고종의 의병 해산 조치에 따라 의병을 해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심성지가 후학을 가르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청송 소류정은 덕천리 상리마을에서 남쪽으로 17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청송 소류정 주변은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인접한 동쪽에는 용전천의 지류가 굽이쳐 흐르고 있다.
청송 소류정은 1896년 의병을 해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심성지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심성지는 이곳에서 1904년 별세할 때까지 강학 장소로 활용하였다. 이후 퇴락하였다가 1996년에 개축하였다.
청송 소류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의 기와집이다. 평면은 온돌방 2칸을 연접시킨 후 전면칸은 마루칸으로 구성하였다. 대청 전면에는 각 칸마다 사분합 여닫이문을 설치하였고, 마루칸의 주위에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가구(架構)는 5량가(五樑架)이며, 창방 위에 소로가 수장되어 있는 소로수장형으로 처마는 홑처마이다.
청송 소류정은 2012년 8월 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4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18년 이래 청송 소류정은 의병체험교실 테마여행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청송 소류정은 툇마루와 사분합문을 설치하는 등 청송 지방 정자 건축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청송 지역 의병활동의 상징적 인물인 심성지의 은거지였기에 항일독립운동 사적으로도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