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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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일리는 현동면의 중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개일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진두들, 능남동, 당포마을이 있다. 개일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개일리(開日里)라는 한자는 밝고, 해가 잘 비치는 마을을 뜻한다. 진두들은 긴 둔덕[언덕]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능남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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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개일리 고분군(開日里古墳群)은 개일리 당말마을 뒷편의 구릉 말단부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개일리 고분군은 당말마을에서 서쪽으로 50m 정도 떨어진 구릉 말단부의 편평한 지역에 있다. 이곳은 현동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약 4.7㎞ 떨어져 있으며, 월매계곡으로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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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거성리에 걸쳐 있는 산. 거두산(擧頭山)은 높이 591.3m이며, 서쪽과 북동쪽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져 있다.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부남면 하속리, 현동면 거성리와 부남면 하속리의 경계를 이룬다. 산정(山頂)의 생김새가 사람이 머리를 드는 것 같다고 해서 거두산(擧頭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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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성리는 현동면의 중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거성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후동, 간동, 부어터, 신풍, 병보 등이 있다. 마을 앞산에 큰 성이 있어 거성(巨城) 또는 거재라 하였다 한다. 본래 청송군 현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동면 거성동, 신포동, 병포동의 일부와 청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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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거성리 고인돌은 현재까지 2기가 확인되었다. 거성리 고인돌의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上石] 2기가 보고되었다. 거성리 고인돌은 청송군 현동면사무소에서 국도31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1,500m 진입하면 간동마을의 동남쪽 경계지점에 거성리 고인돌 1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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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거성리 성지(巨城里城址)는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으로 조성된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으로 추정되며, 규모도 확인되지 않았다. 거성리는 마을에 큰 성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성리 성지는 계곡부를 막고 주위의 자연능선을 활용하여 조성한 성곽으로, 이러한 축성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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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기념물인 고인돌[支石墓]은 대부분 지상에 윗돌[上石]이 노출되고, 주변으로 묘역 시설이 존재하거나 지하에 받침돌[支石]이나 석재(石材)를 이용한 돌널무덤[石棺墓] 같은 매장 시설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무덤이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하천 유역의 충적지와 주변을 조망하기에 유리한 산과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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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사리에 걸쳐 있는 산. 구암산(九巖山)은 높이 807m이며, 구암산을 기점으로 북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북서쪽과 북동쪽으로 갈라져 각각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사리와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와 중기리의 경계를 이룬다. 남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남동쪽과 남서쪽으로 갈라져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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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에서 발원한 뒤 경상북도 안동시로 유입되어 안동시 임하면에서 반변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길안천(吉安川)은 낙동강의 제2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유로연장은 75㎞, 유역면적은 519.66㎢에 이른다. 청송군 내 구간의 유로연장은 약 39㎞이다. 안덕서천, 금소천이라고도 불린다. 길안천의 명칭은 하천이 통과하는 경상북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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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사당. 개일리에 있는 낙금당(樂琴堂)은 남성로(南星老)[1829~1878]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1880년(고종 17)에 건립한 사당이다. 남성로의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낙금(樂琴)이다. 남성로는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가 일어났을 때 군량미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에서 많은 빈민을 구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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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서 발원하여 현동면 인지리에서 길안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눌인천(訥仁川)은 반변천의 제2지류와 낙동강의 제3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16.6㎞, 유역면적은 107.14㎢에 이른다. 눌인천은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자리한 662.5m 고지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곡류하면서 대체로 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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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평리는 현동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도평1리와 도평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도평, 거두매, 당나뭇거리, 점골, 오도산, 장터마을 등이 있다. 삼자현(三者峴)으로 가는 골짜기가 길고, 농토가 길 따라 죽 뻗은 모양을 따서 도평(道坪)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도평은 본 리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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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에 걸쳐 있는 산. 면봉산(眠峰山)은 높이 1,120.6m의 산으로, 정상부에는 2004년 6월 한국에서 아홉 번째로 개소한 면봉산기상관측소가 있다. 면봉산의 바로 오른편에는 안봉산[1,074.2m]이 있으며, 면봉산과 안봉산은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와 현동면 월매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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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면봉산 일대에 형성된 칼데라. 칼데라(caldera)란 화구의 일종으로, 화산체가 형성된 후에 폭발이나 산정부의 함몰로 2차적으로 형성된 분지 지형을 말한다. 대체로 화구의 지름이 1.6㎞ 이상인 것을 칼데라로 정의한다. 면봉산 칼데라는 청송군 현동면, 현서면과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경계에 있는 면봉산(眠峯山)[1,120.6m] 일대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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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서 눌인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병보천(丙甫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서 눌인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길안천의 제2지류, 반변천의 제3지류, 낙동강의 제4지류에 해당한다. 유로연장은 14.6㎞, 유역면적은 53.7㎢에 이른다. 청송군 내에서의 유로연장은 약 4㎞이다. 병보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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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와 현동면 도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삼자현(三者峴)은 보현산맥에 있는 높이 522m의 고개이다. 삼자재, 삼자령(三者嶺), 서늠티, 서넘재라고도 한다. 삼자현은 예로부터 높고 험하며 원시림이 발달하여 산적과 야생동물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1~2명의 인원으로는 넘지 못하고 3명 이상이 모여야 넘을 수 있다고 하여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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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각 지역의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는 범위. 생활권은 공동체 의식으로 결속될 수 있는 범위이자, 도보나 자동차 등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접촉 범위 내에 있는 권역이다. 생활권은 권역의 크기에 따라 통상 대, 중, 소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청송군의 경우 산지 지형이 많은 곳으로 험준한 산지는 타 지역과의 교류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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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기록이 없는 시대. 한반도에서 선사시대는 문자를 통한 기록이 남아 있는 역사시대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기록이 없는 관계로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를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 국가인 위만조선(衛滿朝鮮)의 기록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철기시대 전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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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와 현동면 월매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에 걸쳐 있는 산. 안봉산은 높이 1,074.2m이며, 안봉산 정상의 바로 서쪽에는 우리나라에서 아홉 번째로 개소한 면봉산기상관측소가 있는 면봉산이 있다. 면봉산[1,120.6m]에서 안봉산의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약 4.5㎞ 지점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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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매리는 현동면의 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월매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적동, 월매(月梅)마을이 있다. 마을 뒷산의 지형이 반달형이고 매화낙지혈(梅花落地穴)이라 하여, 달이 밝고 매화가 만발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월매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명칭 유래 또한 월매리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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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에서 발원하여 현동면 거성리에서 병보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은계천(銀溪川)은 눌인천의 제2지류, 길안천의 제3지류, 반변천의 제4지류, 낙동강의 제5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현동면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7.71㎞, 유역면적은 19.38㎢에 이른다. 은계천은 하천이 은과 같이 맑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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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인지리는 현동면의 북단(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인지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추강, 손달, 부곡, 세곡이 있다. 이곳 도장골마을 앞 하천에 있는 바위 모양이 인(印) 자 모양이라 인바위·인암(印巖)이라 하였으며, 마을 뒤로 지거동(支居洞)이라는 부락이 있어, 인바위와 지거동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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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 등의 자연환경. 경상북도 청송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퇴적 분지인 경상분지 내에 있으며, 청송군 일대는 북동부를 점하는 영양소분지와 남서부의 의성소분지에 포함된다. 한반도의 생물기후 구분도에서 대구형(大球形)에 속하며, 한반도 내에서도 매우 독특한 기후를 보인다. 소백산맥의 푄 현상[Fohn 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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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일대의 땅의 모양 및 형세. 경상북도 청송군 일대는 지체 구조상 백악기 경상분지에 위치한다. 경상분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퇴적 분지이며, 크게 영양소분지·의성소분지·밀양소분지 등으로 구분된다. 청송군 일대는 북동부를 점하는 영양소분지와 남서부의 의성소분지에 포함된다. 경상분지는 하부로부터 신동층군·하양층군·유천층군 및 이들을 관입한 백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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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양리는 현동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창양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창양, 중창양, 신창양, 새거재, 가원이 있다. 마을의 번성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창(昌) 자, 가장 햇빛이 먼저 드는 양지바른 곳이란 뜻에서 양(陽) 자를 하나씩 따서 창양(昌陽)이라 하였다 한다. 원창양은 창양의 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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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시대는 인류의 물질 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당시의 시대상은 본격적 농경의 시작, 민무늬토기[無文土器]의 사용,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 사용 등으로 정의된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시작은 공간적 경계를 어디로 하는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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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동부 중앙에 있는 군. 청송군의 동쪽은 태백산맥을 경계로 포항시·영덕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안동시 및 의성군과 접하고 있다. 남쪽은 영천시와 군위군, 북쪽은 영양군과 접하고 있다. 동단은 주왕산면 항리[129° 15' 44"], 서단은 현서면 화목리[128° 50' 57"], 남단은 현서면 갈천리[북위 36° 9' 27"], 북단은 진보면 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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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생성된 흙. 경상북도 청송군의 높이별 면적 구성비를 보면, 300m 이하의 지역은 청송군 전체 면적의 약 26%(220.79㎢)로, 청송군의 약 74%는 높이 300m 이상의 구릉성 산지 또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유효 토심이 ‘깊음’[100㎝ 이상]과 ‘보통’[50~100㎝]으로 나타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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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하천 시스템에서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를 하도(河道)라고 하며, 유역의 분수계(分水界)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은 결정된다. 분수계는 지표수를 나누어 흐르게 하는 산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형성된 경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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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현동면은 청송군의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남동쪽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남서쪽으로 청송군 현서면, 북서쪽으로 청송군 안덕면, 북동쪽으로는 청송군 부남면과 접하고 있다. 도평리를 비롯한 7개의 법정리와 1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옛 안덕현(安德縣)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어서 현동(縣東)이라 불렀다. 고려 초에는 안덕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