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에 있는 여성 단체 협의회.

[설립 목적]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 단체의 발전과 복지 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며, 여성 단체의 의견을 정부 및 사회에 반영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여성 발전 기본법」에 의거하여 1986년 창단했다. 2000년 4월에 전라북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했고, 2006년 순창군에 사회단체로 등록했다. 초대 회장에 선영애가 선출되어 1990년까지 활동했고 제2대 회장은 김선희가 1994년까지, 제3대 회장은 김행자가 1996년까지, 제4대 회장은 김영주가 1998년까지, 제5대 회장은 고판례가 2002년까지 역임했다. 2002년 장정순이 제7대 회장을, 2004년 이기자가 제8대 회장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김영주가 제9대 회장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남숙이 제10대와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장정순이 제13대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대한 여성의 참여 정도를 분석 연구하여 여성의 몫이 확보되도록 여성 정책을 개발·개선한다. 또 여성들이 국가의 정책을 바로 알고 바른 정책을 제안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성 의식의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절약을 생활화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출산 및 건강 가정 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주요 활동으로 매년 7월 여성 주간을 맞아 지역 사회 여성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여성 권익 향상 등의 여성 주간 기념행사를 18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 소외 계층 김장 김치 지원 사업도 20년 가까이 수행하고 5년째 100세 어르신 생일상 차림 지원도 하고 있다. 여성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매년 개최하여 여성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7월에는 클린 순창을 위한 녹색 생활 실천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 행사를 마련하여 친환경 주방 세제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및 성폭력·성매매 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의 튼튼한 인적 자원으로 관 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 및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여성 교양 교육, 어르신 위안 잔치, 재해 구호, 소외 계층 가정 방문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을 어루만지는 여성 단체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현황]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2014년 현재 1,16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장은 장정순, 부회장은 김인자, 총무는 채진자가 맡고 있다. 산하에 순창군 여성 자원 봉사회, 대한 적십자 봉사회 순창군 지구 협의회, 순창군 목화회, 주부 교실 순창군 지회, 어머니 참 봉사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 미용 협회, 부녀 소방대, 새마을 부녀회, 여성 농민회, 순창군 생활 개선 연합회 등 12개의 여성 단체를 두고 있다. 한편 2014년 이후 김인자, 김삼순이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6월 말 현재 지미라 회장이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