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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지』[1957]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23
한자 淳昌郡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은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82년 - 구지 『순창 군지』 찬술
간행 시기/일시 1957년 11월연표보기 - 『순창 군지』[1957] 간행
소장처 원광 대학교 중앙 도서관 -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501[신용동 344-2]
간행처 순창군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경천로 33[순화리 315-4]지도보기
성격 단행본|인문 지리지
편자 순창 군지 임원
간행자 순창군
표제 순창 군지(淳昌郡誌)

[정의]

1957년에 순창군에서 순한문으로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에 관한 인문 지리서.

[편찬/간행 경위]

1957년에 편찬된 『순창 군지』는 1882년(고종 19)의 같은 책명 『순창 군지』를 새롭게 고증하여 증보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그러므로 순한문·세로쓰기·구철(舊綴) 등의 편찬 형태를 구지(舊誌) 그대로 하고, 다만 새로운 고증을 신증(新增)이라 하여 세 권으로 증보하였다. 1882년의 구지 편찬에서는 한치명(韓致明) 등이 서(序)·발(跋)에서 그간에 역사서가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료를 모아 편집하였음을 밝히고 있는데, 1760년(영조 36)에 『순창 읍지(淳昌邑誌)』가 편찬되었으므로 이것이 모본이 되었다.

『순창 군지』[1957]에는 1882년 당시에 수정(修整)·개간(開刊)을 담당한 임원록을 수록하여 권도제(權道齊) 등의 이름이 확인된다. 『순창 군지』[1957]에는 신기우(申璣雨) 등이 서·발을 통해 편찬 경위를 밝히고, 말미[권3]에 신증에 참여한 임원록을 수록하였다. 임원을 살펴보면 도유사(都有司) 신기우, 부유사(副有司) 임봉주(林鳳周), 내총무(內總務) 신정우(申程雨), 외총무 설봉수(薛琫洙), 재무 임차주(林次周), 경리 김승용(金勝鏞), 교정 양병익(楊秉益) 등 3인, 감인(監印) 조대익(趙大翼), 서사 유정환(柳正桓), 고문 군수 김영순(金榮珣) 외 9인, 수단(收單) 유사 신종호(申鍾浩) 외 23인이다.

[서지적 상황]

『순창 군지』[1957]에는 1882년 구지의 서·발과 임원록을 실어 구지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분명히 밝히고, 새로운 편찬 과정을 겸하여 담고 있다. 본문에 있어서도 구지의 내용을 싣고 새롭게 발굴된 내용을 신증으로 밝히고 있으므로 구지의 내용과 새롭게 불어난 내용을 구별해서 살필 수 있게 하였다. 3권에 순한문의 원사료를 수록하였다. 현재 원광 대학교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소장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형태]

순한문본인 『순창 군지』[1957]는 천·지·인 3책으로 한지의 석판본(石版本)이며, 구철 형식이다. 가로 19㎝, 세로 27㎝의 크기이다. 권1은 구지의 지도와 서·발의 5장 외에 본문 126장, 권2는 본문 93장과 정오표 1장, 권3은 본문 72장과 발·임원록·정오표 등 4장으로 되어 있다. 세로쓰기이며, 1장 11행, 1행 30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표제는 ‘순창 군지(淳昌郡誌)’이다.

[구성/내용]

권1[天]은 지방지의 찬술 형태에 맞추어 책머리에 「순창군 구지 지도(淳昌郡舊誌地圖)」라 하여 순창군의 지도를 실어 군계(郡界)와 관내(管內)를 표시하였다. 1957년의 신기우·이선호(李璿鎬)의 서를 실었으며, 1882년의 구지에 수록된 한치명·양응수(楊應秀)·한종악(韓宗岳)의 서·발을 실었다. 또 구지에서 건치 연혁(建治沿革)을 비롯하여 군명(郡名)·강계(疆界)·도로·교량·진선(津船)·관우(館宇)·공서(公署)·방리(坊里)·풍속·토산·학교·형승(形勝)·산천·고적·성곽·제언(堤堰)·수리 조합·서원·사묘·부조묘(不祧廟)·누정·역원(驛院)·불우(佛宇)·장시(場市)·성씨·우거(寓居)·명환(名宦)·관안(官案)·명현·상신(相臣)·유일(遺逸)·문행(文行)·유행(儒行)·행의(行誼)·생원·진사·문과·무과·음사(蔭仕)·수직(壽職)·증직(贈職)·낭계(郎階)·충신·인물·인망(人望)·명정(命㫌)·석비·효자·효녀·열녀·효열·초원(草苑)·공적·진휼·국무원급 공무원·총묘(塚墓)·호액(戶額)·전안(田案)·면세질(免稅秩)·재곡(財穀)·공부(工賦)·봉름(奉廩)·진상·병안(兵案)·본부장교·이안(吏案)·천안(賤案)·공안(工案)·공장(工匠)을 수록하였는데, 그중의 일부는 신증이다.

권2[地]는 구지와 신증으로 인물의 행록(行錄)·전(傳)·묘명(墓銘)을 싣고, 권3[人]은 같은 방식으로 각 인물의 기(記)·서·발·설(說)·제영(題詠), 그리고 후미에 양병익·설봉수의 발과 순창 군지 임원록을 붙여 구지와 신증의 각 임원 명단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지지(地誌)가 편찬된 공식 기록은 1760년의 『순창 읍지』로부터 비롯된다. 1882년에 『순창 군지』가 편찬되었는데, 이를 새롭게 증보한 것이 1957년에 발행한 『순창 군지』이다. 따라서 한문으로 이루어진 순창에 대한 인문 지리서의 종합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순창 군지』는 1982년에 순창 군지 편찬 위원회에 의하여 한글판으로 편찬되었으므로, 『순창 군지』 한문본과는 구별된다. 특히 1957년에 발간된 『순창 군지』에는 비문·기·설·제영 등의 각종 사항의 원문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1982년의 한글 활자본 『순창 군지』를 읽을 때도 원문을 확인하려면 1957년의 『순창 군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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