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삼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477
한자 草家三間
분야 구비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32년 - 이창환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 『초가삼간』 간행
성격 시집
작가 이창환

[정의]

2008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 시인 이창환의 시집.

[개설]

『초가삼간』은 청송군 출신의 시인 월인(月仁) 이창환(李昌煥)이 2008년 발표한 시집으로 을지출판공사에서 발행하였다.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짧은 시조 형식들을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민족의 문학 양식을 계승하는 측면이 있으며, 민족과 밀접한 소재들을 차용하여 민족 정서를 확장하는 면모를 보인다.

월인 이창환은 1932년 청송군 진보면 부곡리에서 태어났고, 고교 재학 시절인 1952년에 첫 시집『나리꽃』을 출간한 후 시집 30권, 수필집 3권, 기행문 2권 등의 작품집과 『태백문학』, 『청송문학』등의 지역 문학지를 발간한 향토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구성]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위대한 이름이여’, 2부 ‘초가삼간’, 3부 ‘황독(皇獨)’, 4부 ‘나의 침실’, 5부 ‘만년화(萬年化)’, 6부 ‘동시(童詩)’라는 부제목 아래에 다양한 시들을 담아내고 있다.

[내용]

1부 ‘위대한 이름이여’의 시들은 임진왜란이나 일제강점기, 그리고 6.25전쟁과 같은 우리 민족의 어려운 역사적 시기 속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했던 많은 선조들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초가삼간’의 시들은 복잡한 인간상과 동떨어진 자연을 닮은, 욕망을 덜어내는 삶을 추구함으로써 천하가 모두 내 것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3부 ‘황독’의 시들은 삶을 살아가는 이치, 인간이 지녀야 하는 지혜 등을 불교나 유교적 철학을 통해 말하고 있으며, 4부 ‘나의 침실’의 시들은 고독이나 희망, 그리움, 즐거움, 깨달음 등 나의 희로애락의 감정에 방점을 두고 풀어내고 있다. 5부 ‘만년화’의 시들은 천세 만세로 이어지는 세상 만물의 인연을 노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6부 ‘동시(童詩)’는 4·4조나 3·3조의 음수율을 맞춘 시조 형식, 그리고 동요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시들은 순수하고 밝고 맑은 동심으로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징]

한자와 한글이 혼합된 국한문 혼용과 시조 형식과 같은 고전 양식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민족 정서를 좀 더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다.

[의의와 평가]

『초가삼간』의 시들은 국가와 민족의 역사를 반추하며, 조국애와 민족 정서를 환기시키는 작품들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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