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028
한자 白蓮庵
영어공식명칭 Baekryeonam
이칭/별칭 백운암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44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442-1]지도보기
성격 사찰
전화 054-873-2921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대전사 소속 암자.

[개설]

백련암(白蓮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인 대전사(大典寺)의 산내 암자이다. 대전사 건너편에 있으며, 조선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백련암의 창건 연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백련’이라는 암자 명칭은 주왕의 딸 백련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 전해지는 설화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의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자신을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며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퇴한 후 이곳에 숨게 되었는데, 이후 사람들이 이 산을 주왕산이라 불렀고,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 딸 백련의 이름을 따서 백련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주왕산지(周王山志)』의 기록에 의하면, 백운암(白雲庵)백련암이라 불렀다고 하나, 19세기 말엽의 읍지인 『영남읍지(嶺南邑誌)』[1895년], 『경상북도읍지(慶尙北道邑誌)』[1899년]에는 백운암백련암의 사찰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고, 1937년에 간행된 『청기지(靑己誌)』백련암만 처음으로 등장한다.

백운암은 『퇴경당전서(退耕堂全書)』에 인용된 이양오(李養吾)의 「주왕산록(周王山錄)」[1773년]에서 확인된다. 여기서 백운암에 대하여 “대전사에서 개울 건너 있는 백운암이 보인다.”라고 언급해 놓았다. 또한, 18세기 중반에 편찬된 고지도 『해동지도』와 『여지도』, 그리고 19세기 말에 편찬된 『안동도회좌통지도』에도 백운암대전사 건너편에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헌 기록과 현재의 백련암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주왕산에 있는 백운암백련암과 같은 암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활동 사항]

백련암대전사의 지척에 있어 대부분의 활동은 대전사의 일원으로 이루어질 뿐이고, 신도 또한 많지 않아서 암자 단독으로 불교 행사나 기타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백련암 현판이 있는 법당에는 관세음보살을 봉안하였는데, 백련암 현판 뒤쪽에는 ‘화엄대강당(華嚴大講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그리고 백련암 현판과 나란히 ‘송운정사(松雲精舍)’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송운’은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의 호이다. 또 임진왜란 때 원군을 이끌고 참전했던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편지의 현판[복각판]이 ‘백련암’ 현판과 ‘송운정사’ 현판 사이에 걸려 있는데, 원본은 본사인 은해사성보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백련암의 건물은 주전인 화엄대강당·산왕각(山王閣)·설향실(雪香室)·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백련암 소속 승려는 1명이고, 신도 수는 100여 명 정도이다.

[관련 문화재]

사찰 내에는 백련암 사명대사 영정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09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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