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안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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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력 1월에 지신을 밟으며 부르는 노래. 「지신밟기소리」는 청송군 안덕면과 진보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래로 의식요에 해당한다. 정원달에 지신을 밟아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안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2009년 3월 1일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54번지 이철우[남, 78세], 2009년 7월 30일 청송군 안덕면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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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청송 지역의 고대는 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가 해당된다. 그러나 청송의 고대를 언급한 문헌 기록은 매우 단편적이고, 고고학 연구 성과도 미진한 편이다. 더구나 초기국가시대에 대한 기록은 전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 위주로 살펴볼 수밖에 없다. 청송 지역이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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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하였던 기간 동안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어 고을 명칭의 변경과 통폐합이 잦았다. 이에 청송 지역에는 청부(靑鳧), 보성(甫城), 안덕(安德), 진보(眞寶), 진안(眞安), 송생(松生) 등의 고을이 두어졌고, 이들 고을은 인근 큰 고을의 속현(屬縣)으로 주로 존재하였다. 한편, 고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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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신성계곡 등에서 이루어지는 다슬기 채취놀이. 골부리는 다슬기를 지칭하는 경상북도 지역의 방언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신성계곡 일대에서는 다슬기가 많이 난다. 청송군에서 다슬기[골부리]는 골부리탕, 골부리비빔밥 등 여름철 보양식과 향토음식으로 애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직접 다슬기를 채취하게 하는 체험활동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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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송 지역에 정착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만취당(晩翠堂). 안동권씨 15개파 중 급사중공파(給事中公派)의 파조 권형윤(權衡允)의 5세손이다. 사위는 세종조에 문과에 급제하고 병조참의에 이르렀던 손사성(孫士晟)이며, 외손자는 형조정랑(刑曹正郞)을 지낸 손욱(孫旭)과 이시애의 난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 2등에 책록되고 공조참의를 역임한 손소(孫昭) 형제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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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에서 발원한 뒤 경상북도 안동시로 유입되어 안동시 임하면에서 반변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길안천(吉安川)은 낙동강의 제2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유로연장은 75㎞, 유역면적은 519.66㎢에 이른다. 청송군 내 구간의 유로연장은 약 39㎞이다. 안덕서천, 금소천이라고도 불린다. 길안천의 명칭은 하천이 통과하는 경상북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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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및 현대 청송 출신의 행정가. 김만천(金萬千)[1894~1975]은 일찍이 서울에서 경성공업학교(京城工業學校)를 졸업하고 면서기, 일제 경찰 등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민족의식에 눈을 뜨면서 3.1운동에 참여하여 체포되기도 하였다. 1927년 이후 안덕면 면장으로 근무하며 학교 설립에 힘을 기울였다. 1945년 광복 이후 신국가 건설에 참여하여 청송 지역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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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김상길(金相吉)[1854~1927]은 1896년 심성지(沈誠之)의 청송의진(靑松義陣)에 참가하여 좌익장(左翊將)에 이어 참모(參謀)로서 안덕면 감은리전투와 부동면[현 주왕산면] 상평리 화전등전투 등을 이끌었다.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경림(景琳), 호는 약우당(若愚堂). 고려 개국공신 김훤술(金萱述)의 후예로 1854년 12월 20일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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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김숭진(金崧鎭)[1850~1919]은 1896년 청송 유림들이 결성한 청송의진(靑松義陣)의 서기(書記)로 종군하여 진중일지인 『적원일기(赤猿日記)』를 남겼다.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우현(禹鉉). 1850년 5월 27일 청송군 현서면 도동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정재학파(定齋學派) 석간(石澗) 서효원(徐孝源)의 문인이다. 1895년 을미사변(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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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북도 청송 출신의 의병. 남상현(南相鉉)[1861~1942]은 1896년 창의[국난을 당하였을 때 나라를 위하여 의병을 일으킴]한 청송의진에 참여하여 서기로 활동하였다.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국필(國弼), 호는 당파(棠坡). 1861년 12월 2일 경북 청송군(靑松郡) 현동면(縣東面) 개일리(開日里)에서 아버지 삼계(三溪) 남용하(南龍夏)와 어머니 의성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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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남승철(南升喆)[1851~1922]은 1896년 3월 청송의진(靑松義陣)에 참여하여 사병도총(司兵都摠)으로 군사훈련과 군율을 담당하였다. 특히 의병의 폐단을 진무하고 의병을 모집하기 위해 흥해(興海)로 출진하여 활동하였다. 1896년 5월 감은리전투(甘隱里戰鬪) 이후 영덕출진소(盈德出陣所)와 흥해출진소(興海出陣所)에 참여하여 각처 의병진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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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송으로 이주해 온 의병장. 남윤조(南胤曺)[?~1597]는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의병진에 참여하여 화왕산성에서 전사하였다. 동생 남계조(南繼曺)가 노모와 형 남윤조의 가족들을 데리고 청송으로 이주한 이래로 그의 후손들이 청송에 살게 되었다.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언술(彦述). 고조할아버지 송정(松亭) 남수(南須)[1395~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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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를 연결하는 터널. 마사터널은 마사리재 아래를 지나가는 국도35호선의 터널로 경상북도 청송군과 안동시를 연결한다. 왕복 2차선의 터널 1개가 굴착되어 있다. 국도35호선이 통과하는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의 경계부는 마사리재가 가로막혀 있어 이를 통과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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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면봉산 정상에 있는 기상관측소. 면봉산기상관측소는 대기 현상과 날씨를 미리 살피기 위해 2004년 면봉산 정상에 개소하였다. 경상북도 북서 내륙 지방의 실시간 기상레이더 자료를 생산하고, 신속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에 건립되었다. 2003년 12월에 면봉산기상레이더관측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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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당리는 안덕면의 중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명당1리, 명당2리, 명당3리 등 세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장터, 쇠진, 안마, 노하, 당밑, 명당곡, 댕댕이 등이 있다. 풍수지리상의 명당(明堂)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송군 현내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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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배연집(裵淵集)[1878~1953]은 1906년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여하여 장영수위(將營守衛)를 역임하였으며, 1908년 2월부터 서종락(徐鍾洛) 부대에서 활동하였다.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원서(元序), 이명은 배연집(裵淵楫) 혹은 배상언(裵尙彦). 1878년 5월 5일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하속리 925번지에서 아버지 배선화(裵善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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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에서 발원하여 안덕면 명당리에서 길안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보현천(普賢川)은 반변천의 제2지류와 낙동강의 제3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18.52㎞, 유역면적은 67.76㎢에 이른다. 발원지 부근의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유래되었으며, 최근에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보현천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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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에 속한 교회. 복동교회는 청송군 안덕면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915년에 설립되었다. 1915년에 청송군 안덕면 복리의 소대마을에서 처음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때 예배를 주도했던 인물이 선교사 제임스 애덤스(James E. Adams)[한국명 안의와]였다. 1921년 5월 18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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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북도 영천, 청송, 영일, 경주 및 경상남도 울산, 밀양 일대에서 활동한 항일 의병부대. 산남의진(山南義陣)은 190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상북도 영천, 청송, 영일 일대를 중심으로 정용기(鄭鏞基), 정환직(鄭煥直), 최세윤(崔世允) 의병장이 이끌던 의병부대였다. 의진은 처음부터 관동(關東)을 향한 북상을 목표로 정하고 활동하다 1907년 9월 입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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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서종락(徐鍾洛)[1874~1940]은 1906년 3월 산남의진(山南義陣)이 결성되는 과정에서 청송 지역의 소모(召募)를 담당하였으며, 창의(倡義) 이후에는 1차 산남의진의 후봉장(後鋒將)에 이어 선봉장(先鋒將)으로 추대되어 활동하였다. 그 후에는 청송 지역 유격대를 맡아 활동하였다. 특히 제3대 대장 최세윤(崔世允)이 지역 분대를 중심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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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성리는 안덕면의 중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성1리와 신성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섭재·신성마을, 속골마을, 진골 등이 있다. 섶[땔나무]이 많은 산 밑이라 해서 섶재 또는 한자로 신성(薪城)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이곳에 처음 정착한 사람이 울창한 산림을 베어내고 땅을 개간하였다 하여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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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와 파천면 신흥리를 연결하는 고개. 아홉실재는 높이 약 560m이며, 구두무재라고도 한다. 고개 서쪽으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과 접하고 있다. 아홉 굽이가 있어 아홉실재라 한다. 아홉실재는 청송군 안덕면과 파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북서-남동 방향의 산줄기를 남북 방향으로 횡단하는 고개이다. 고개 북쪽의 585.5m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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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청송군에는 청동기 유적인 고인돌이 발견되었기에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고구려의 영역이었으며, 이 시기 고분에서 출토되는 토기는 신라 계열이다. 통일신라시대 칠파화현(七巴火縣)은 진보현(眞寶縣), 조람현(助攬顯)은 진안현(眞安縣), 청기현(靑己縣)은 적선현(積善縣), 이화혜현(伊火兮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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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 대한민국의 천주교는 조선 후기에 중국 청나라를 왕래하던 사신들에 의하여 접하게 되었고, 학자들에 의하여 ‘서학(西學)’이란 이름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서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신앙이 싹터 본격적으로 수용되었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서는 천주교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박해가 시작되었다. 이런 박해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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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경상북도 청송군 서부 지역에서 편성된 의병 부대. 청송서부진 남석구부대(靑松西部陣南錫球部隊)는 1908년 3월 철령(鐵嶺)을 근거지로 경상북도 청송 서부 지역을 지키기 위해 편성된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지역 부대였다. 일본군과 여러 차례 격전을 벌인 뒤 1910년 청송군 안덕면 고와실전투(高臥室戰鬪)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05년 을사늑약과 1907년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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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파천면은 청송군의 북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청송군 청송읍, 남동쪽으로 청송군 주왕산면과 부남면, 서쪽으로는 안동시 길안면, 남쪽으로 청송군 안덕면, 북쪽으로 청송군 진보면, 북서쪽으로는 안동시 임동면과 접한다. 관리를 비롯한 11개의 법정리와 18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중앙을 흐르는 파천(巴川)·파질천(巴叱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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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한국사의 전개 과정에서 의병(義兵)은 임진왜란(壬辰倭亂)·병자호란(丙子胡亂) 때의 의병과 개항기 및 대한제국기(大韓帝國期)의 의병이 대표적이다. 그중 개항기 및 대한제국기의 의병은 1894년부터 1896년까지 전개된 전기 의병[제1차 의병 전쟁, 갑오의병, 을미의병,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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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현동면은 청송군의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남동쪽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남서쪽으로 청송군 현서면, 북서쪽으로 청송군 안덕면, 북동쪽으로는 청송군 부남면과 접하고 있다. 도평리를 비롯한 7개의 법정리와 1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옛 안덕현(安德縣)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어서 현동(縣東)이라 불렀다. 고려 초에는 안덕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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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에 있는 현동면 관할 행정기관. 현동면사무소는 주민생활 지원 업무, 산업 업무, 민원 업무 등 면의 행정사무를 관장함으로써 행정의 능률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현동면(縣東面)은 1914년 부령 제111호로 부(府)·군(郡)·면(面) 통폐합에 정책에 따라 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일부를 관할하던 옛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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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있는 현서면 관할 행정기관. 현서면사무소는 주민생활 지원 업무, 민원 업무, 산업 업무 등 현서면의 행정사무를 관장함으로써 행정의 능률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현서면(縣西面)의 복동·송대·금천·송림·사부·덕성·성재·약곡·중리·오자·사개·수락·당동·무계·유전·갈천·상외산·중외산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