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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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淑德 |
이칭/별칭 | 길부(吉夫),송은(松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훈 |
[정의]
조선 전기 순창에서 후진을 양성한 유학자.
[가계]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길부(吉夫), 호는 송은(松隱). 할아버지는 조득현(曺得賢), 아버지는 조곤하(曺袞河)이다. 아들은 동래 부사를 지낸 조희(曺禧)이다.
[활동 사항]
조숙덕(曺淑德)[1459~1519]은 1459년(세조 5) 전라남도 담양군 운제에서 출생하였다. 1486년(성종 17) 진사시에 합격하고, 연이어 부모상을 당하여 삼년상을 치렀다. 상을 마친 후에는 과거 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경사를 널리 익혔다. 주역 공부에 매우 힘을 쏟았으며, 점치는 것부터 장기 같은 놀이에 이르기까지 매우 정묘하였다. 만년에 순창으로 이거하여 후학 양성에 힘썼다. 1519년(중종 14)에 현량과(賢良科)가 생기자 고을의 사림(士林)들이 그를 가장 먼저 추천하였으나, 이 해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