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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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구암정 주변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2년 - 구미리 고인돌 떼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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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9년 - 구미리 고인돌 떼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구미리 고인돌 떼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소재지 | 구미리 고인돌 떼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
성격 | 고인돌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순창군 적성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717호선을 따라 강진면 쪽으로 가면 동계 중학교·동계 고등학교 부근에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어귀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2㎞쯤 더 가면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주서동 마을이 있으며, 주서동 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구암정 안뜰에 2기, 구암정 부근 밭에 4기의 고인돌이 무리 지어 있다. 구미리 고인돌 떼에서 남동쪽으로 500m가량 떨어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평남 마을에서 오수천이 섬진강 본류에 합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2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순창 지방의 전통 문화 개발을 위한 연구’라는 주제로 추진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1989년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순창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와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추가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2013년 현재 지표 조사를 통해 구미리 구암정 부근에 모두 6기의 고인돌이 분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형태]
구암정 부근에서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주서동 마을 방면으로 가면서 고인돌의 이름을 붙였다. 1호 고인돌은 섬진강과 평행되게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60㎝, 너비 170㎝이다. 1호 동쪽에 위치한 2호 고인돌은 동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305㎝, 너비 240㎝이다. 3호는 구암정 바깥에 있는 것으로 장축은 남북 방향이다. 덮개돌은 길이 190㎝, 너비160㎝, 두께 50㎝이다.
4호 고인돌은 개석식(蓋石式)[구덩식·뚜껑식]으로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450㎝, 너비 200㎝, 두께 100㎝이다. 5호 고인돌은 덮개돌 하단부가 땅에 묻혀 있어 굄돌의 존재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 6호 고인돌은 북서-남동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20㎝, 너비 120㎝, 두께 60㎝이다. 남동쪽 모서리 부분이 약간 파손되었다.
[현황]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주서동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구암정 부근에 고인돌이 있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다만 구암정 북쪽 밭에 있는 고인돌은 계속된 경작 활동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섬진강 유역은 섬진강 본류를 따라 발달한 구릉지에 고인돌이 무리 지어 있는 점에서 큰 특징을 보인다. 구미리 고인돌 떼도 섬진강 본류 동쪽 구릉지에 입지를 두고 있는 점에서 그 맥락을 같이한다. 현재 구암정 부근에는 고인돌 덮개돌로 추정되는 작은 할석(割石)이 있기 때문에 성격을 밝히기 위한 발굴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