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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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南里彈琴古墳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신남리 탄금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신남리 탄금 고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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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신남리 탄금 고분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신남리 탄금 마을 |
성격 | 고분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신남리에 있는 조선 시대 회곽묘.
[위치]
순창군 순창읍에서 국도 27호선을 따라 전라남도 옥과면 방면으로 가면 순창읍과 풍산면 경계에 탄금 마을이 있다. 탄금 마을 조금 못 미친 곳에 탄금정이 있는데, 탄금정과 탄금 마을 사이 밭 절단면에 신남리 탄금 고분(新南里彈琴古墳)이 있다. 순창읍 남서쪽 옥녀봉에서 순창읍과 풍산면 경계를 이루면서 남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 끝 부분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학계에 처음 존재가 보고되었다.
[형태]
풍화암반층을 파내어 무덤구덩이[墓壙]를 마련하고 안쪽에 회(灰)로 외곽을 만든 뒤 시신을 안치한 목관을 모신 것으로 추정된다. 회곽의 규모는 길이 110㎝, 너비 60㎝이며, 회곽의 두께는 14㎝이다. 회곽 내부에 흙이 채워져 있어 높이는 알 수 없다. 회곽은 동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다.
[현황]
탄금정과 탄금 마을 사이 동쪽 기슭은 대부분 밭으로 개간되었다. 밭의 가장 끝 부분 절단면에 묘가 반파된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회곽묘(灰槨墓)[관 주변에 석회를 바른 묘]는 땅을 파고 회(灰)로 외곽을 만든 뒤 그 안쪽에 시신을 안치한 목관과 껴묻기용 유물을 넣는 무덤을 말한다. 조선 시대 왕을 비롯해 양반들이 즐겨 사용하였으며, 밀폐성이 강한 석회를 활용하기 때문에 간혹 미라와 함께 다양한 옷이 출토되는 경우가 있다. 신남리 탄금 고분은 조선 시대 순창군의 장례 문화 및 의미를 이해하는 데 값진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