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307
한자 達基藥水靈泉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62년연표보기 - 영천제 시작
의례 장소 달기약수 하탕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지도보기
성격 의례
의례 시기/일시 음력 3월 그믐 무렵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있는 달기약수터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의례.

[개설]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는 예로부터 약수로 널리 알려진 달기약수탕이 있다. 달기약수는 조선 고종 때 금부도사(禁府都事)를 지냈던 청송의진의 우익장 권성하(權成夏)[1852~1914]가 발견했다. 달기약수는 철분이 함유된 탄산수인데, 지하에 스며든 빗물이 마그마에서 뿜어져 나온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탄산수가 되어 지표로 분출한 것이다. 약수는 탄산과 용존 이온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위장병, 피부병, 부인병과 안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청송에서는 달기약수를 이용해 닭을 푹 삶아 내는 약수 닭백숙을 주 식단으로 하는 음식점이 약수터 주위에 밀집해 있다. 매년 4월 하순에는 청송문화원이 주최하고 약수탕번영회가 주관하여 달기약수영천제를 지낸다. 달기약수영천제는 달기약수가 끊이지 않고 솟아나게 해 주는 신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달기약수가 계속 나오게 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달기라는 지명은 한자로 ‘월외(月外)’라고 표기되는데, 마을 남쪽의 산이 달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처럼 생긴 산의 바깥쪽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달기약수가 발견된 것은 19세기 후반이라고 한다. 권성하청송읍 부곡리로 낙향하여 동리 사람들을 모아 수리 시설 공사를 하다가 바위 틈에서 솟아오르는 원천[약수]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1960년대부터 달기약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달기약수탕이 있는 청송읍 부곡리월외리 일대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이에 달기약수탕 인근 주민들은 월막리의 윤용식(尹鎔植)을 중심으로, 약수가 끊이지 않고 지역 사람들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약수영천계를 조직하여 1962년부터 영천제를 지내고 있다. 한때는 청송군청청송문화원에서 제사를 주관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지역민과 상가번영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절차]

제례에 참가하는 마을 사람들은 정갈하게 의례복을 입으며, 청송 지역의 유림들을 초대하고 축문과 병풍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제사상에는 돼지머리와 오이, 파, 수박, 사과, 참외, 돔배기와 백찜[백설기] 등을 올리며 잣, 호두, 밤과 약과, 땅콩 등은 높이 쌓아올린다. 양념이나 조미료를 넣지 않고 그대로 끓여 낸 닭백숙을 올린다.

[부대 행사]

행사에서는 제례와 함께 들돌들기, 엿치기, 닭불고기 시식회, 풍물놀이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엿치기와 들돌들기 행사는 달기약수 원탕 앞에서 40년간 엿을 팔며 약수탕을 관리했던 김석이가 무게 104.2㎏의 들돌을 드는 사람에게 약수를 우선적으로 마시게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달기약수 원탕 계단 옆에는 김석이의 묘비가 있다.

[현황]

매년 음력 3월 그믐날을 전후하여 청송읍 부곡리월외리 및 인근 주민들이 달기약수 하탕에 모여 달기약수영천제를 지낸다. 2017년 현재 달기약수영천제는 56회를 맞았다.

[참고문헌]
  • 문화콘텐츠닷컴(http://www.culturecontent.com)
  • 청송국가지질공원(http://csgeopark.homepagekorea.kr)
  • 청송의병사이버박물관(http://u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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