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교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1086
한자 新宗敎
영어공식명칭 New Religion
이칭/별칭 신흥종교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진성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신종교는 기성 종교와 마찬가지로 일정 수준의 신도 수, 교단 조직, 교리 체계, 제의 체계 등을 갖추고 있지만, 성립 시기가 짧아서 아직 사회적으로 완전히 인정받지 못한 종교라 할 수 있다. 신종교는 흔히 신흥종교(新興宗敎)라고 하는데, 그 말에는 경멸적이고 이탈적인,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성을 띤 신종교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말·일제강점기에 발생한 종교 운동과 1960년대 이후 도시화·산업화와 더불어 급격히 성장한 종교운동의 성격을 구분하여 각각 신흥종교·신종교로 개념화하기도 한다. 여기에 비추어 볼 때 청송 지역의 신종교는 대부분 1960년대 이후 자리 잡은 종교로 보인다.

[청송군의 신종교]

경상북도 청송군의 신종교로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청송교회, 여호와의증인의 청송회중, 국제도덕협회 일관도 청송지부, 성덕도 청송교화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청송교회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신종교들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며, 종교시설 또한 정립해 가는 단계라 볼 수 있다. 이들은 각자 교리에 따라 종교활동에 힘쓰고 있지만, 지역의 저출산화 및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교세의 확장보다 내적인 결속을 다지고 신앙에 힘쓰는 이들 종교의 특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청송 지역의 신종교 현황을 대략 살펴보면, 성덕도 청송지회는 지방 교화원에 해당되며, 적극적인 포교가 아닌 교리에 기초한 심신 수양에 힘쓰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청송교회는 2014년 3월부터 장성하 교회장이 담당하고 있으며, 신도 수는 40여 명에 이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청송교회가 이곳에 자리 잡은 시기는 1960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제도덕협회 일관도도 앞의 두 신종교와 마찬가지로 청송 지역의 포교보다는 국제도덕협회 일관도를 중심으로 지역의 신앙심을 고취하는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2017년의 청송 지역의 신종교는 1990년대의 간행된 『청송군지』의 기록과 비교해 볼 때 교세가 확장되거나 변화하지 않고 현상 유지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청송군지』(청송군, 1990)
  • 「내부자료-종교시설 현황」(청송군청 문화관광과, 2017)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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