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개설]

송하저수지는 진보면 이촌리 윗돈골과 아랫돈골 사이에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로서, 돈골못, 송하지라고도 부른다. 송하마을은 소나무가 우거져서 붙여진 이름으로, 송하저수지는 1942년에 준공되었다.

[건립 경위]

송하저수지는 주변 일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축조된 저수지이다. 1962년 간행된 『청송군사』에는 송하저수지에 대해서, "4275년(1942년) 2월에 권수엽·권태분이 극력활동으로 창축(創築)하였으니, 주위가 2리가량, 수심이 20여 척, 몽리면적[저수지를 이용하는 논의 면적]이 4만 3000여 평에 달하여 제하(堤下)에 신축 기념비를 건립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성]

송하저수지는 필댐[존형]의 구조로서, 제방 높이는 7m, 길이 100m이다. 그리고 인가면적 29.1㏊, 유역면적 221㏊, 만수면적 5.2㏊, 수혜면적 3㏊에 해당하는 이 일대의 주수원이다. 송하저수지의 유효저수량은 12만㎥이다.

[현황]

2017년 9월 기준 저수량은 10만 3200㎥으로 저수율은 약 86%이다. 한발빈도(旱魃頻度)는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