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169
한자 理村里
영어공식명칭 Ichon-ri
분야 지리/인문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송군 진보면 이촌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청송군 진보면 이촌동에서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4.2㎢
가구수 742가구
인구[남/여] 1,592명[남자 800명, 여자 792명]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행정리는 이촌1리이촌2리 두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돈골, 송하리, 중간이촌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진보이씨 혹은 진보이씨(眞寶李氏)의 시조인 고려시대 추봉밀직사(追封密直使) 이석(李碩)이 이곳에 이주한 이래로 이씨들의 집단부락이 형성되어 이촌(李村)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현재의 이촌(理村)이라는 지명은 일제강점기 당시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붙여졌다.

돈골의 경우 조선시대 한 관리가 경치가 아름다워 무릉도원과 같다 하여 도원골이라 한 것이 돈골로 변하였다는 설과 엽전을 만드는 공장이 있어 돈골이라 불리었다는 설이 있다. 송하리는 마을의 산이 송림(松林)으로 덮여 있어 송하리로 불렸으며, 중간이촌은 이촌 본동의 중간쯤에 있어 중간이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하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부동, 후평동, 대곡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이촌동이라 해서 청송군 진보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이촌동이촌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이촌리의 북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이 북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밤나무산과 밭치골을 경계로 파천면과 맞닿아 있다. 영양군 북쪽에 솟아 있는 일월산(日月山)[1,219m]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영양군 영양읍 북쪽에서 장군천(將軍川)과 합하여 남류하는 반변천진보면 진안리에서부터 부근에 많은 지류를 합하면서 진보면의 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 부근에는 더욱 심한 감입곡류를 이루고 하폭이 좁은 횡곡(橫谷)을 형성한다.

반변천을 바라보는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들 산지의 가운데 이촌리의 남쪽 끝에는 구리곡재라는 고개가 있다. 비봉산(飛鳳山)[670m]의 북서사면과 진보면 후평리 부근의 구릉성 산지 동쪽사면 사이의 계곡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수구너미, 송하지, 조항저수지 등의 저수지를 만들고 북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주변에 농경지 경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반변천 변에는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행정리는 이촌1리이촌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4.2㎢이며, 인구는 742세대에 1,592명[남자 800명, 여자 792명, 외국인 제외]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진보면 진안리와 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진보면 후평리, 남쪽으로는 파천면 송강리와 경계해 있다. 북쪽으로는 반변천이 흐르는데 그 너머로 진보면 광덕리가 위치한다.

이촌리진보면의 행정중심지인 진안리와 맞닿아 있어 진안리의 중심지 기능을 일부 분담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진성중학교와 ‘낮은도서관’이 있다. 주거 지역은 현대화되고 진안리의 중심 기능을 일부 분담하는 이촌1리와 옛 취락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이촌2리의 두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이촌1리는 충적평야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많은 주택과 아파트들이 밀집하고 있는 반면, 이촌2리는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 사이에 형성된 농경지를 중심으로 곳곳에 노촌(路村)들이 산재해 있는 형태를 띤다.

주요 도로에는 국도34호선인 경동로와 국도31호선인 청송로가 있다. 경동로는 안동시에서 영덕군까지 이어지는 국도로서, 반변천서시천을 따라 진보면을 횡단한다. 반면에 청송로는 청송군을 남에서 북까지 종단하는 국도로서, 현서면 노귀재에서 출발하여 진보면 진안사거리까지 이어진다. 경동로는 이촌리를 동서로 가르면서 주거 경관을 남북으로 구분하고 있다. 청송로는 이촌리의 남부를 동서로 나누고 있으며, 구리곡재에서 파천면 송강리와 이어진다.

산업 구조의 경우 북부에서는 평야지대를 활용하여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남부에서는 산의 사면을 이용하여 과수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과수농사의 작물은 진보면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사과가 주로 재배된다. 주요 문화재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4호인 청송 이촌리 오층석탑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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