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하의리에 있는 농산물 판매 유통시설.

[개설]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생산·출하되는 유통시설의 체계화와 일관화, 농산물의 효율적인 운영, 지역 농가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청송 지역에서 생산·출하되는 대표 농산물의 품질 규격화와 공동 브랜드 강화 및 통합 마케팅 조직을 육성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청송사과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청송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IPM[Integrated Pest Management,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 방식 저농약 농법을 채택하여 사과를 재배해 온 농업인들이 ‘하이크린 사과’라는 브랜드를 부여하였다. 2007년에는 친환경 사과를 생산하기 위하여 270여 농가가 청송사과 IPM 사업단을 구성하여 산지유통센터로 출발하였다. 2011년에는 청송군의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설립되면서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청송사과유통공사 부동지점이 되었으며. ‘하이크린 사과’ 브랜드도 청송사과유통공사로 편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청송 IPM 사업단의 농민들은 가을에 수확한 신선한 사과를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보내 저온 저장 창고에서 그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하고, 저온 저장 창고에서 보관된 사과는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좋은 사과를 선별한다. 그리고 다시 사과의 크기와 무게별로 선별하여 박스에 포장하여 ‘하이크린 사과’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판매되고 있어 지역 농특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판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송 지역에서 생산·출하되는 유통시설의 체계화와 일관화를 위해, 통합 마케팅을 조직하고 산지유통 조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대지 면적은 9,500㎡, 시설 면적은 2,632㎡이며, 선별장 1동, 집하장 1동, 저온저장고 6동[1,003㎡, 550톤], 예냉실 2동 그리고 사무실과 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처리 능력을 살펴보면, 1회 저장 능력은 1,800톤[10만 상자]이며,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하여 중량 20~2,000g[±5g], 당도, 컬러 95%를 선별 포장하여 ‘하이크린 사과’라는 브랜드로 출하된다.

[의의와 평가]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대외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규격화된 상품 출하가 가능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거점으로 청송사과의 집중화와 통일화를 도모해 유통 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