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점리 옹기 요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429
한자 瓮店里甕器窯址
이칭/별칭 옹점리 옹기 가마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산45|옹점리 산50-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최성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산45|옹점리 산50-1지도보기
성격 가마터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옹기 가마터.

[개설]

옹점리 옹기 요지(瓮店里甕器窯址)는 2006년 지표조사를 통해 옹기 조각과 가마 벽체 일부가 확인되어 알려졌다. 당시 수습된 유물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옹기를 생산하던 가마터로 추정하였다.

[변천]

옹점리 옹기 요지는 문헌상의 기록이나 온전한 가마터가 남아 있지 않아 명확한 내력은 알 수 없다. 다만 이전부터 마을 이름이 옹점(瓮店)이었던 사실을 통해 조선시대 진보현(眞寶縣) 관아와 관련하여 옹기를 제작하였던 시설로 추정하고 있다.

[위치]

옹점리 옹기 요지파천면 옹점리 일대의 두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옹점리 옹기 요지1[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산45]은 옹점리 경로당에서 신기옹점길로 나와 동쪽으로 500m 이동하면, 신기천 북쪽의 소티맥이마을 뒷쪽의 당진영덕고속도로 건너편에 있다. 지형적으로 높이 400m의 구릉성 산지의 남쪽 사면 말단부로, 높이 260~275m 선상에 해당한다.

옹점리 옹기 요지2[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산50-1]는 신기천 북쪽에 있는 소티맥이마을의 북동쪽 경작지 끝에 분포하고 있다. 옹점리 옹기요지1에서 남동쪽으로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지형적으로 능선 사이에 형성된 곡부 충적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옹점리 옹기 요지는 2006년 청송군과 안동대학교박물관이 청송군 『문화유적분포지도』 간행을 위해 시행한 지표조사를 통해 옹점리 일대에서 두 곳의 가마터가 확인되었다. 두 지역 모두 가마의 구체적인 형태나 규모는 알 수 없었으나, 주변에서 옹기 조각과 소결(燒結)된 가마 벽체 일부가 수습되어 가마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옹점리 옹기 요지에서 수습된 옹기 조각은 진한 갈색과 황갈색을 띠며, 조성 시기는 조선시대로 확인된다고 보고되었다.

이후 2009년 대구대학교중앙박물관이 당진영덕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앞서 옹점리 옹기 요지1을 포함하여 주변을 옹점리 유물산포지2로 표기하고 지표조사를 시행하였다. 당시 지표상에서 수습된 자기 조각과 토기 조각으로 보아 조선시대의 생활 유적과 관련된 유구(遺構)가 분포할 가능성이 많은 지역으로 보고되었다.

[현황]

옹점리 옹기 요지는 지표상에서 가마의 정확한 형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주변에서 옹기 조각과 소결된 가마 벽체 일부가 흩어져 있어, 옹기 가마가 자리했던 것으로 판단하였다. 현재 옹점리 옹기 요지1의 남쪽에 접하여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옹점리 옹기 요지2는 과수원으로 개간되면서 본래의 지형이 심하게 변형되어 원지형과 가마터를 가늠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옹점리 옹기 요지는 지표조사에서 수습된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에 옹기를 생산하였던 가마터임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옹기 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옹기를 제작하던 당시 조선시대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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