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374
한자 靑松大典寺冥府殿地藏三尊像-十王像一括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03년연표보기 -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 및 시왕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4년 10월 14일연표보기 -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 및 시왕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9년 8월 26일연표보기 - 청송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청송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대전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 75㎝[지존보살좌상]|76㎝[도명존자상]|84㎝[무독귀왕상]|88㎝[시왕상]
소유자 대전사
관리자 대전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대전사 명부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상.

[개설]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불은 본존불인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시고 좌우협시로 좌측에 도명존자(道明尊者), 우측에 무독귀왕(無毒鬼王)을 봉안하였다. 권속(眷屬)으로는 염라대왕(閻羅大王)을 비롯한 시왕상(十王像) 10구(軀), 판관(判官) 2구, 역사(力士) 2구, 장군(將軍) 1구 등 15구가 좌·우로 안치되어 있는데, 지옥세계의 격식을 완전하게 갖추고 있다.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大典寺冥府殿地藏三尊像-十王像)은 1703년(숙종 29)에 조성되었으며, 연대가 확실한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명부세계의 불상들이다.

[형태]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불의 본존불인 지장보살좌상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왼손에는 보주(寶珠)를 들고 있으며, 상호(相好)는 원만하고 법의(法衣)는 좌우통견(左右通肩)이다. 크기는 높이 75㎝이며, 머리 높이는 26㎝, 무릎 너비는 57㎝ 정도이다. 구부린 어깨, 몸체에 비해 큰 두상 등 비례가 부족한 점 등 조선 후기의 불상 특징을 고루 갖추었다.

얼굴은 원만하고 앳되게 보이고 어깨와 무릎 폭이 좁아 동자와 같은 인체미를 가지고 있으며,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어 예배자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이마는 반듯하고 눈은 가늘고 길며 눈꼬리는 약간 위로 올라갔다. 코는 짧고 뭉뚝하고, 입은 작고 가볍게 다물고 있다. 오른손은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 손등을 위로 하여 밑으로 내리고 있고, 왼손은 손등을 왼 무릎 위에 올려 첫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좌우협시인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은 입상으로, 화관(花冠)과 장엄물만 채색을 하였고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규모가 작은 가운데 인체 비례도 부족하다. 도명존자의 이마는 얼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넓어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며, 양 볼의 폭보다 넓어 역 사다리꼴을 하고 있다. 눈은 가늘고 길며, 코는 짧고 뭉뚝하고, 입은 가볍게 다물고 있으며, 귀는 귓불이 유난히 두터워 인간의 귀와는 거리가 있어 신비감을 주고 있으며, 손은 합장을 하고 있다. 무독귀왕의 이마도 넓고 반듯하며 양 볼의 폭보다 약간 넓어 역 사다리꼴을 하고 있다. 눈은 가늘고 길며 눈꼬리가 약간 위로 올라갔으며, 코는 짧고 뭉뚝하고, 입은 작고 가볍게 다물고 있다.

도명존자의 크기는 높이 76㎝, 폭 34㎝이며, 무독귀왕은 조금 더 커서 높이 84㎝, 폭이 36㎝이다. 좌·우 10구의 시왕상은 의자에 앉은 모습이며, 높이는 88㎝이고, 협시상과 같이 화관과 장엄물에만 채색을 하였고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얼굴표정은 수염의 모습과 개안 미소를 일부 다르게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같은 양식을 갖추고 있다. 판관상은 입상으로 무독귀왕의 모습과 비슷하다. 역사상은 입상으로 다른 형상들보다 조금 더 크게 조성되었는데, 힘찬 역사상의 특징보다는 해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장군은 특이한 조상이다.

[특징]

최근에 복장 조사를 통해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의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원문(原文)이 발굴되었다. 도명존자 복장에서 나온 원문에 의하면 삼존상뿐만 아니라 시왕과 동자 등 명부전에 봉안된 모든 상(像)들이 같은 시기에 동일한 화원(畫員)에 의해서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조형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조선시대 보기 드문 석조지장삼존상 및 시왕상이다. 청송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2019년 8월 26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09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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