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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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당시 경상북도 청송 출신의 박동춘이 피난 경험을 한문으로 기록한 일지. 『6.25 피난일지(六二五避難日誌)』는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출신의 박동춘(朴東春)[1906~1989]이 6.25전쟁 당시 피난민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박동춘(朴東春)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원서(元瑞), 족보에 수록된 이름은 박헌성(朴憲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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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문화 활동을 정리하여 연 1회 간행하는 문화지. 『청송문화(靑松文化)』는 청송문화원의 여러 문화 단체들이 1년간 진행해 온 활발한 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청송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과 논문도 수록함으로써 청송 문화인들이 문학적·문화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송문화원 주도로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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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며 지내는 제사. 한반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벼농사를 중심으로 농경을 주된 생업으로 삼아 왔다. 농사에서 농민의 노동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인데, 전근대 시대에는 수리 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기에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비는 여름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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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있는 달기약수터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의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는 예로부터 약수로 널리 알려진 달기약수탕이 있다. 달기약수는 조선 고종 때 금부도사(禁府都事)를 지냈던 청송의진의 우익장 권성하(權成夏)[1852~1914]가 발견했다. 달기약수는 철분이 함유된 탄산수인데, 지하에 스며든 빗물이 마그마에서 뿜어져 나온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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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청송군의 고전문학으로는 우선 구비전승되고 있는 작품을 들 수 있다. 구비전승에는 설화·민요·속담·수수께끼 등이 포함되는데, 청송군 지역에는 다수의 설화와 민요·동요가 『청송군지』,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7-20, 『청송의 향기』 등에 수록되어 있다. 대표적인 전설로는 초막골 지명에 얽힌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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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문학,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의 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나 작품. 청송군은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영남 내륙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면서 문화 예술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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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청송군 지역은 예로부터 의·식·주생활을 비롯하여 민간신앙, 일생의례, 세시풍속, 민속놀이 등 전통사회의 다양한 생활문화가 전승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전통적 생활양식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청송 지역에는 전통적인 생활양식이 잘 보존된 집성촌과 여러 문화유산이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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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민간에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 민속놀이는 전승되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전문인의 놀이와 일반인의 놀이, 시기에 따라 세시 놀이와 평상시의 놀이 등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도 연령층과 성별, 인원,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이 중에서 청송군 지역에서 주로 행하였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세시놀이며, 그 종류로는 윷놀이, 널뛰기, 횃불놀이, 그네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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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사회단체란 특정한 공통적인 이해나 관심, 또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조직된 자발적인 집단을 말한다. 자발적 집단인 사회단체는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만든 집단이므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단체의 자율성, 공익성의 추구가 매우 중요하며, 법인격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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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는 예로부터 약수로 널리 알려진 달기약수탕이 있다. 달기약수는 조선 고종 때 금부도사를 지냈던 청송의진의 우익장 권성하(權成夏)가 발견하였다. 권성하가 부곡리에 터를 잡고 거주할 때 수로 공사를 하면서 바위틈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달기약수는 철분이 함유된 탄산수인데, 지하에 스며든 빗물이 마그마에서 뿜어져 나온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탄산수가 되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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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는 전승 가치가 높은 여러 민속문화가 있다. 그중에서도 정월 대보름의 줄다리기와 칠석(七夕)과 백중(百中) 사이의 풋구가 대표적이다. 줄다리기는 정월 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던 민속놀이로 청송 지역에서는 용전천(龍纏川) 주변에서 행하여지던 청송읍 청운리 청운마을의 줄다리기가 가장 유명하다. 풋구는 모내기를 마치고 칠석에서 백중 사이에 날을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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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과 주방천 계곡 일원에서 봄에 주왕의 넋을 기리고 청송군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제례. 주왕산 수달래 제례는 수달래가 피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주왕산[721m]과 주방천 계곡 일원에서 주왕산의 전설에 나오는 주왕의 넋을 기리고 청송군 전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의례이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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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정월대보름 풍년을 기원하며 편을 나누고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놀이. 청송군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 내에서 편을 가르거나 이웃한 마을 간 대항으로 줄다리기를 해왔다. 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날에 하는 놀이로 풍년을 기원하거나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줄당기기, 줄땡기기, 줄싸움, 줄쌈,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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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 있는 청송 지역의 문화 관광 재단. 청송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군 단위 기초단치단체 문화 관광 재단으로, 2013년 6월 25일에 설립되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청송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문화 창조와 복합 문화 관광 시설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청송 문화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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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에 있는 청송 지역문화 개발과 향토 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기관. 청송문화원은 지역사회 개발과 지방 문화 예술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향토 문화 및 취미 프로그램 외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청송 문화와 역사의 발굴·전승·보존·발전을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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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위치한 청송문화원 부설 학술 단체. 청송문화원은 지역문화와 역사의 발굴·전승·보존·발전과 함께 새로운 지역문화 진흥 및 창달을 목적으로 1985년에 설립되었다. 부설 기관으로 향토사연구소, 짚풀문화보존회,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를 두고, 다양한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각종 교양·취미 프로그램 등을 운용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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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격년마다 10월에 개최하는 전통문화 축제. 청송문화제는 청송군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격년제로 10월에 청송문화원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다. 1981년 5월 16일에 창립된 송심회가 그해 11월 14일 제1회 송심문화제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송심회에서 청송문화제를 개최하다가 1986년 12월 23일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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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행해지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祝祭)란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제의(祭儀)를 일컫는 것으로, 원래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시작되었으나 후대로 올수록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종교적 색채는 거의 퇴색되었고, 지역 주민들만의 행사를 넘어 전국적·국제적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큰 행사로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