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청송부 안덕현의 권명리가 자식 8남매에게 노비를 나누어 준 문서.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권명리(權明利) 집안은 경상도 안동 동부 용흥리에 세거해 왔다. 그러다 1384년(고려 우왕 10)에 난을 피하여 경상도 청송의 안덕으로 처음 이주해 온 이래로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이 분급문기에 따르면 권명리는 영일정씨(迎日鄭氏)와 혼인하여 9남매를 두었는데,...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새로운 터에 짓는 집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부르는 노래. 성주신은 집터를 관장하는 신으로 「성주풀이」는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를 말한다. 청송군의 「성주풀이」는 새로운 터에 짓게 될 집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노래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28~729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
1813년에 간행된 청송 출신 권렴의 저서와 책판. 『명성집람(明誠集覽)』은 조선 후기의 학자 권렴(權濂)[1701~1781]이 지은 심성 수양에 관한 이론서이다. 경상도 청송의 마평서당에서 1813년에 간행하였다. 권렴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희원(希元), 호는 후암(厚庵)이다. 권후준(權后準)의 아들이며 청송 사람이다.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김성탁(...
1728년 3월 일어난 무신란(戊申亂) 진압을 돕기 위해 경상도 청송과 진보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킨 일. 무신창의(戊申倡義)는 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少論)과 남인(南人)의 과격파가 연합해 무력으로 정권 탈취를 기도한 사건으로, 무신년(戊申年)에 일어났기 때문에 무신란 또는 주동자의 이름을 따서 이인좌의 난(李麟佐-亂)이라고 한다. 이에 경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