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에 있는 동굴. 단서굴(丹書窟)은 병자호란 당시 피난길을 떠났다가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일대를 지나가던 두곡(杜谷) 고응척(高應陟)에 의해 발견되었다. 대명굴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인 19세기에 항은(巷隱) 이응협(李膺協)이 쓴 『항은일고(巷隱逸稿)』에 수록된「유단서굴기(遊丹書窟記)」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두곡 고응척이 난리를...
근현대 청송 출신의 관료. 심의환(沈宜煥)[1927~1979]은 일제 말기 일본에 유학하여 오사카공업학교[大阪工業學校]를 졸업하였으며, 1953년 경북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였다. 1954년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한 후 상공부에서 22년간을 근무한 뒤 총무처 장관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청송(靑松). 1927년 3월 11일 청송군 부남면 감연동에서 아버지 송오(松塢) 심능...
‘청송꿀사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청송사과는 적은 강우와 풍부한 일조량 등의 재배 환경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뛰어나다. 높이 250m 이상의 표고, 연평균 일교차 13.4℃,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강우량,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자연환경 등 사과가 자라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에서 육성·재배되고 있다. 청송군은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사과에 ‘자연이 만든 명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