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1900년에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간행한 읍지. 1899년 내부(內部)의 읍지 상송령에 따라 청송군에서 편찬한 읍지이다. 편찬 시기는 환적조(宦蹟條) 마지막에 기재된 장승원(張承遠)의 부임 시기를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장승원은 1899년인 기해년(己亥年) 2월 이전 비서승(秘書丞)으로 있다가 군수로 부임하였다. 장승원이 1900년 초반까지 재임한 것으로 볼 때, 1899~...
일제강점기 청송으로 이주한 독립운동가. 권영만(權寧萬)[1877~1950]은 일찍이 의병에 참여하였고, 1915년 음력 1월 결성된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3.1운동 이후 임시정부와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를 후원하는 군자금 모집활동을 전개하였다. 1920년 주비단(籌備團)의 결성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활동을 전개하던 중, 1920년 임시정부의 주비...
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남승철(南升喆)[1851~1922]은 1896년 3월 청송의진(靑松義陣)에 참여하여 사병도총(司兵都摠)으로 군사훈련과 군율을 담당하였다. 특히 의병의 폐단을 진무하고 의병을 모집하기 위해 흥해(興海)로 출진하여 활동하였다. 1896년 5월 감은리전투(甘隱里戰鬪) 이후 영덕출진소(盈德出陣所)와 흥해출진소(興海出陣所)에 참여하여 각처 의병진과 연...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개항기의 정자. 망미정(望美亭)은 1899년(광무 3) 청송군수(靑松郡守) 장승원(張承遠)[1853~1917]이 용전암 위에 건립한 정자이다. 망미정은 월막리 월막마을 남쪽 끝을 휘감고 흐르는 용전천 변의 절벽에 있다. 망미정이 위치해 있는 절벽을 용전암(龍纏巖)이라 불리며, 그 아래에 있는 수심 3m의 소(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