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3년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거주하던 조낙섭 등이 발급한 통문. 1843년(헌종 9) 1월에 함안조씨(咸安趙氏) 가문에서 송학서원(松鶴書院)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돈을 마음대로 거둔 재임 신홍벽(申弘璧)과 남의 이름을 도용하여 송학서원을 무고한 김대진(金岱鎭)을 논죄하기 위하여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 도회소(道會所)에 보낸 통문이다. 비리를 저지른 송학서원 재임 신홍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