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경상북도 영천, 청송, 영일, 경주 및 경상남도 울산, 밀양 일대에서 활동한 항일 의병부대. 산남의진(山南義陣)은 190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상북도 영천, 청송, 영일 일대를 중심으로 정용기(鄭鏞基), 정환직(鄭煥直), 최세윤(崔世允) 의병장이 이끌던 의병부대였다. 의진은 처음부터 관동(關東)을 향한 북상을 목표로 정하고 활동하다 1907년 9월 입암전...
1907년 9월 21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서 벌어진 의병 전투. 신성전투(薪城戰鬪)는 1907년 9월 21일[음력 8월 14일] 추석 전날 밤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에 들어온 산남의진의 청송 지역 유격대와 일본군이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건너 추강마을에서 벌인 전투이다. 1907년은 의병 전쟁에서 커다란 분수령이 되는 시기로 7월 19일 고종의 강제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