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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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청송 방호정에서 간행한 조선시대 단종의 사적에 대한 내용을 모은 책과 책판. 정조는 1791년 단종에게 절개를 지킨 신하들의 배향에 대한 제도를 정하는 것을 계기로 사관을 시켜 단종에 대한 시말을 고찰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의봉(李義鳳)·윤광보(尹光普)에게 능지(陵志)를 찬집하게 했으나 완성하지 못하였다. 그 뒤 1796년 이서구(李書九)가 앞의 것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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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과 관련된 1945년 이전 편찬된 기록 자료와 서적. 오늘날 청송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청송과 진보로 나뉘어 있었다. 청송은 고려 성종대에 청부현(靑鳧縣)으로 고친 이래, 1394년 청보현(靑寶縣)으로 개칭되었다. 1418년 세종이 즉위하자 소헌왕후의 친정 고향인 청보현을 인근 진보현과 합쳐서 청보군으로 승격시켰다. 이후 1424년(세종 5)에 다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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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 3월 일어난 무신란(戊申亂) 진압을 돕기 위해 경상도 청송과 진보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킨 일. 무신창의(戊申倡義)는 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少論)과 남인(南人)의 과격파가 연합해 무력으로 정권 탈취를 기도한 사건으로, 무신년(戊申年)에 일어났기 때문에 무신란 또는 주동자의 이름을 따서 이인좌의 난(李麟佐-亂)이라고 한다. 이에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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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오는 교훈, 풍자, 삶의 지혜 등을 표현하는 짧은 문장의 격언. 우리나라에서 속담이라는 용어는 17세기 초에 발견되며, 18세기에 들어서면서 다른 명칭들과 함께 널리 쓰이게 되었다. 영조 때에 나온 청나라 어휘집인 『동문유해(同文類解)』[1748년]에 ‘속담’이라는 어휘가 보이는데, 이것이 우리말로서는 처음 쓰인 것으로 보인다.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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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문옥(文玉), 호는 여와(藜窩). 아버지는 중추(中樞)를 지낸 윤태보(尹台輔), 어머니는 권신중(權信中)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 할아버지는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윤만영(尹萬英), 증조할아버지는 판결사(判決事)를 지낸 윤항(尹恒), 부인은 김찬숭(金贊崇)의 딸 안동김씨(安東金氏)와 검상(檢詳)을 지낸 박경철(朴擎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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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 건국부터 1895년 갑오개혁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청송 지역은 고려 전기 이후 조선 전기까지 독자적인 군현(郡縣)을 구축하지 못하고 지역의 이합(離合)이 빈번한 상태에 있었다. 1423년(세종 5) 청부현(靑鳧縣)과 송생현(松生縣)을 합쳐 새로이 청송군(靑松郡)이 되면서 이로부터 진보현(眞寶縣)과 함께 두 고을로 나뉘어 별개의 지방행정단위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