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김성진(金聲振)[1558~1634]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노모를 피난시키기 위하여 부득이 두 동생들만 권응수(權應銖) 의병진에 참전하도록 보내었다. 전란 이후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침류정(枕流亭)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당시 문인들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향나무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자는 대명(大鳴), 호는 두와(杜窩)....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월정리 침류정(枕流亭)은 조선 후기의 학자 김성진(金聲振)[1558~1634]이 건립한 정자이다. 김성진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대명(大鳴), 호는 두와(杜窩)이다. 의성김씨 청송 입향조인 김한경(金漢卿)[1456~1552]의 증손으로 학식이 높고 효행이 지극하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