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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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嘉慶三年銘彌勒後佛幀 |
영어의미역 | Maitreya Buddah Painting with Writing of 3th Year of Gagyeong Era in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은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1월 13일 - 양산 통도사 가경3년명 미륵후불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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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가경3년명 미륵후불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화 |
제작시기/일시 | 1798년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작가 | 옥인(玉仁)|경보(璟甫)|승활(勝活) |
소장처 | 통도사 성보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1798년 옥인 등이 제작한 미륵여래도.
[개설]
양산 통도사 가경3년명 미륵후불탱은 통도사 용화전 후불탱으로 봉안되었던 불화이다. 제작 시기는가경 3년으로 1798년(정조 22)이고, 통도사에서 활동하였던 화승인 옥인(玉仁), 경보(璟甫), 승활(勝活)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형태]
양산 통도사 가경3년명 미륵후불탱은 세로 185.2㎝에 가로 202.5㎝ 크기이며, 본지에 채색을 베푼 작품이다. 화면 중앙의 연화좌위에 결가좌한 미륵불이 정면을 향해 앉아 있으며, 양손은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다. 미륵불 좌우 양쪽에는 피어오르는 연꽃 봉오리를 묘사하였고, 그 외 주변과 천공에는 구름무늬를 장식하여, 상서로운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화면 하단 양측에는 주색 바탕에 먹선으로 구획한 화기란을 두고, 그 안에 묵서로 화기를 기술하였다.
[특징]
화면에 미륵불 독존상을 배치하고, 좌우 양측에는 협시보살상을 표현하지 않고 상서롭게 피어오르는 연꽃 봉오리를 묘사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법의는 대의와 편삼을 착용한 이중착의로, 대의 이면의 군청색 농담 표현, 연화좌의 연꽃잎에 설채된 군청색과 주색의 농담 표현 등의 명암처리가 특징적이다.
[의의와 평가]
양산 통도사 가경3년명 미륵후불탱은 화면에 미륵불 독존상을 배치한 도상으로 상태도 양호할 뿐만 아니라 도상적인 측면에서 귀중한 사례이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통도사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옥인이 관여한 작품으로, 미륵불 주위로 오색구름과 연꽃이 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적색과 녹색의 보색, 유려한 필선이 돋보인다. 2005년 1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