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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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聖上二十二年銘阿彌陀後佛幀 |
영어의미역 | Amitabha Buddha Painting with Writing of 22nd Year of Gwangseo Era in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6월 7일 - 양산 통도사 성상22년명 아미타후불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2-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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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성상22년명 아미타후불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불화(佛畵) |
제작시기/일시 | 1896년(고종 33) |
제작지역 | 대구광역시 |
서체/기법 | 비단 바탕에 채색 |
소장처 | 통도사 성보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형태 및 구성]
양산 통도사 성상22년명 아미타후불탱(梁山 通度寺 聖上二十二年銘 阿彌陀後佛幀)은 아미타불이 서방정토(西方淨土)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렸으며, 바탕천은 상하로 두 폭을 연결하여 한 화폭으로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화면(畵面)이 오염되어 칙칙하며, 각 존상들의 신체가 심하게 훼손되었다.
화면 중앙의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관음보살상,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상이 앉아 있으며, 위쪽으로는 보살상 2구와 아난 및 가섭상이 배치되어 있다. 아미타여래의 피부는 황토색을 바르고 먹선으로 외곽을 묘사하였다. 머리 부분은 군청색을 바르고, 외곽에는 먹선을 둘렀다. 눈썹은 녹청색으로 비교적 두텁게 그렸고, 위 눈꺼풀은 짙은 먹선, 아래 눈꺼풀은 옅은 붉은 선을 그었다. 눈동자는 먹점을 찍어 동공을 표현하였다. 수염은 짙은 녹청색, 입술은 붉은색으로 표현하였다.
본존의 가사는 붉은색을 바르고 그 위에 황색의 원 문양과 꽃무늬를 묘사하였으며, 옷 주름 선은 먹선으로 처리하였다. 본존의 가사에 시문된 원 문양의 지름은 평균 3.5㎝ 정도이며, 문양과 문양 사이는 5㎝ 정도 간격을 두었다. 본존의 두광은 녹청색으로 바르고, 신광은 남색·붉은색·녹색·황색을 사용하여 물결무늬를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화면 하단 좌우에 양측 모두 붉은색 바탕에 먹선으로 테두리를 두른 화기란(畵記欄)이 설정되어 있다. 화기란에 ‘성상즉위이십이년병신십일월이십일팔공산동화사삼성암신화성봉안우울산□연화질……□□□대시주울산본부(聖上卽位二十二年丙申十一月二十日八公山桐華寺三聖菴新畵成奉安于蔚山□緣化秩……□□□大施主蔚山本府)’이라는 묵서명이 기술되어 있어 1896년(고종 33)에 조성된 불화이며 팔공산 동화사 삼성암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징]
1800년대 이후 유행하던 가로로 긴 가로구도법을 사용하여 그린 불화로, 존상들의 모습이 딱딱하고 근엄하며 원색적인 화려한 색채를 사용한 점이 독특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아미타후불화의 형식과 채색 기법을 파악할 수 있고, 화기를 통하여 제작 연대를 알 수 있어 조선시대 불교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2002년 6월 7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2-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