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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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靈山殿 |
영어의미역 | Yeongsan Hall in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6월 5일 - 양산 통도사 영산전 보물 제182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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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영산전 보물 재지정 |
성격 | 목조불전 |
양식 | 다포식 겹처마 단층 맞배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704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개설]
양산 통도사 영산전은 석가모니가 『묘법연화경』을 설한 영산회상의 장면을 극적으로 묘사한 「영산회상도」를 모시기 위해 특별히 지은 전각으로, 석가모니 불상을 본존불로 모시고 후불벽에 배치하였다. 또 그 주변에는 부처가 태어나 도를 닦고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를 봉안하였다.
[변천]
양산 통도사 영산전이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04년(숙종 30) 송곡선사가 보수했다고 전해진다.
[형태]
건축 양식은 다포식(多包式)이면서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측면에는 공포가 생략되었다. 내부 뒷면 내진(內陣)에 고주(高柱)를 세워 불벽(佛壁)을 만들었으며, 장방형의 다듬은 돌로 바른층쌓기를 한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약한 배흘림이 있는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 윗몸은 창방(昌枋)으로 결구하고 그 위에 평방(平枋)을 놓아, 공포들을 기둥 위와 기둥 사이의 평방 위에도 놓은 다포식(多包式)이다.
앞면과 뒷면에는 평방 위에 어칸 및 협칸에 3조씩 공간포(空間包)를 배치하였는데, 외삼출목(外三出目), 내사출목(內四出目)은 구조가 복잡하나 내부 제공(諸工)과 첨차(檐遮)를 교두형(翹頭形)으로 조각하여 내부의 포작 구조는 비교적 간결하게 보인다. 제공(諸工)에 놓이는 살미첨차의 끝은 모두 강직한 앙서[仰舌]로 되어 있어 건실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가구(架構)는 앞면 평주(平柱)와 뒷면 내진의 고주에 대들보를 걸고, 이 위에 동자기둥을 세워 종보[宗樑]를 걸었으며, 우물천장을 가설하여 천장 위 가구 구조를 가리고 있다. 건물 정면에는 정자(井字) 살의 창호들을 달았으며, 처마에는 부연(浮椽)이 있고, 지붕의 양측 박공에는 방풍판을 달았다. 한편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인 「법화경 견보탑품변상도」는 기교가 특이하고 우수한 작품이다. 이 벽화는 영산전의 건축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양산 통도사 영산전은 조선 후기 다포식 맞배지붕 전각의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당시의 불화 화풍을 이해할 수 있는 벽화와 팔상도가 있는 소중한 문화재이다. 2014년 6월 5일 보물 제182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