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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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住宅 |
영어공식명칭 | Lee Yong-jik Hous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926-2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남해경 |
이전 시기/일시 | 1920년대 - 이용직 주택 병원 건물로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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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71년 - 이용직 주택 농협 건물로 이용 |
이전 시기/일시 | 1985년 - 이용직 주택 주택으로 이용 |
최초 설립지 | 이용직 주택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926-2 |
현 소재지 | 이용직 주택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926-2 |
성격 | 건물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있는 근대건축.
[변천]
이용직 주택은 본래 봉동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인데 현재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용직 주택이 언제 건축되었는지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는다. 단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병원 건물로 건축되었다가 1971년 농협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부속 건물은 농협창고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후 농협이 이전한 다음 운수회사 사무실로 사용되다가 1985년부터 현 소유주가 매입해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성]
이용직 주택은 도로변에 있는데 배치를 보면 현관은 박공지붕[책을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 형식]을 한 포치부분[출입구 위에 설치해 비바람을 막는 곳]으로 북향 도로를 향하고 있으며 주택은 전체적으로 남향을 하고 있다. 건물의 형태는 중앙의 현관인 포치부분을 돌출시키고 좌우에 건물을 대칭으로 연결한 T자 형태이다. 그리고 전면의 남향 부분은 대지에 여유가 많지 않은 편이고 마당은 뒤의 현관부에 형성되어 있다. 평면은 그동안 여러 용도의 건물로 사용되다가 현재 주택으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많은 부분이 변경되고 증축되었다. 현재 평면은 현관을 들어가면 복도가 길게 설치되어 있고 복도를 따라서 방을 연결하는 편복도형이다.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3칸의 방이 있고 우측에는 욕실과 주방으로 구성되었다. 좌측 끝방과 현관 상부는 다락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면은 전면 현관 포치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한 양식이다. 전면 중앙의 현관 포치부분을 돌출시키고 상부는 박공지붕으로 했으며 좌우측은 대칭으로 하고 마름모형의 창과 격자형 창을 달았다. 외벽은 창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시멘트 뿜칠로 마감했다. 그러면서 목재구조를 나타내는 목조 기둥은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지붕은 현관 포치는 맞배지붕 형태이나 좌우측 날개 채는 우진각지붕[네 개의 추녀마루가 동마루에 몰려 붙은 지붕] 형태이다. 지붕의 재료는 본래 함석이었다고 하나 몇 년 전에 골슬레이트[파형의 석면 슬레이트판] 지붕이었던 것이 현재는 컬러강판 기와로 마감했다.
[현황]
이용직 주택은 일제강점기에 병원 건물로 건축되었던 것이 농협, 운수회사 사무실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용도가 의료시설에서 업무시설, 주거시설로 변화되고 생활의 편리에 의해서 내외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내부공간은 많은 부분에서 증축과 용도변경으로 인한 변용이 많이 이루어졌다. 입면은 본래의 전체적인 모습은 가지고 있으나 지붕을 비롯한 부분에서 변용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근대건축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