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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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端午節民俗-大會 |
영어의미역 | Dano Swing Riding Competitio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청소년야영장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봉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개최되는 전통 민속 그네뛰기대회.
[개설]
단오절 민속 그네뛰기 대회는 울릉군 내 각급 기관 단체 여성 임직원 및 각 동 부녀회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하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유일한 여성들만의 잔치이다. 울릉문화원이 주관하고 울릉군과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단오절 민속 그네뛰기 대회는 잊혀져가는 전통 고유의 민속놀이인 그네뛰기를 통해 전통 문화 계승 발전과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대 자연 속에 여성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1998년부터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내용]
‘울릉도 주부 및 여성분들은 오늘 하루 가사는 모두 잊어버리고 신나는 그네를 뛰면서 근심과 걱정을 모두 하늘에 날려 보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울릉군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세부 행사 내용을 보면 개회 선언과 대회사, 축사 등이 이어지며 그네뛰기 개최 전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단오장(端午粧)이 실시된다. 단오장에는 창포물에 머리 감는 시연과 함께 알뜰장이 선보인다.
그네뛰기는 우리 고유의 전통 한복을 입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되며, 개인전은 그네 뛰는 높이를 측정하여 1위부터 5위까지를 결정한다.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하여 그네 뛰는 높이를 합산한 후 많은 수치가 나오는 순서대로 1위부터 3위까지 결정한다. 그네뛰기가 끝나면 팀별 윷놀이가 진행되며, 이후 성적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폐막한다.
[현황]
2007년 6월 20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청소년야영장에서 제10회 단오절 민속 그네뛰기 대회가 열렸다. 이 날 단체전 1위는 적십자부녀회, 2위 울릉읍 새마을부녀회, 3위 한국부인회가 각각 차지하여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매년 약 200여 명 정도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