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월리 명칭은 계영리와 망월리에서 유래했다. 계영마을과 망월마을 모두 산속 깊은 곳에 있는 마을로 달과 관련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현재 망월마을과 계월마을은 폐촌 되었다. 상동마을은 과거 ‘상골내기’라 하였는데 이는 ‘산골’이라는 육면체의 광물에서 유래하였고, 산골내기〉상골내기〉상골〉상동으로 변했다고 알...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평리(琴坪里) 명칭은 가소마을과 금평마을에서 유래했다. ‘건들’이라는 우리말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건평(乾坪)’이라 부르다가 이를 미화하고자 ‘금평’으로 바꿔 불렀다고 전해진다. 용서(龍栖)마을은 과거에 마을 뒤 골짜기에 나무가 울창하고 폭포의 절벽 암석이 동굴과 같다고 하여 ‘동주굴’이라 불러오다가 울...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치리(大峙里)는 큰 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대치’라 불렸다. 도롱(道弄)마을은 순우리말로 강물이 돌아 흐르는 곳이라는 의미인데, 소리를 한자로 옮겨 쓴 것이다. 건천(乾川)마을은 과거에 ‘하늘에 은하수가 있다’라는 뜻인 ‘여의내’라 불렸는데 이를 한자로 쓰면서 ‘하늘 건(乾)’과 ‘내 천(川)’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건천마을에서 전해 오는 여우내에 관한 이야기. 「말라버린 여우내」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숙종 때, 장희빈(張禧嬪)의 오라비 장희재(張希載)의 모함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장군이 후일을 도모하기 위...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망룡리(望龍里) 명칭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한글학회의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망치리의 ‘망(望)’과 황전면에 속한 용암리의 ‘용(龍)’을 합하여 ‘망룡’이라 하였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망치[보름재터]에서 산줄기[용]가 뻗쳐 내려와 맺힌 곳에 마을이 생겼으므로 ‘망치의 용이다.’ 하여 ‘망룡’이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