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법정동. 송아지 독(犢)자를 써서 ‘독실’이라고 불렀다는 설, 천변 둑이 있는 골짜기라서 ‘둑실’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유래한다. 죽도봉 밑 남쪽 천변에 율전(栗田)[장대]마을이 있는데, 1743년(영조 19)에 군사들의 진이 설치되고 군사를 지휘하는 곳을 돌로 쌓아 지휘했다 하여 ‘장대(將臺)’라고도 한다. 1936년 10월 전라선 개통 때 생긴...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에 있는 공원. 전죽(箭竹)[화살대]과 동백 숲이 무성했던 이곳은 그 생김새가 꼭 섬의 모습과 비슷하여 전죽의 죽(竹)과 섬도의 도(島)를 붙여서 ‘죽도(竹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죽도봉은 동북쪽에 있는 봉화산[355m]이 남동 방향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순천시 동천(東川)에 이르러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동천이 북에서 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