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승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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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전해오는 가마터. 순천 지역의 자기문화를 알 수 있는 문헌 기록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찬된 지리지와 읍지 등에 남아 있다. 조선 전기의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 320여 개소의 자기소(磁器所)와 도기소(陶器所)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들 도기소와 자기소 지역에서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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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는 경제 활동. 순천시는 조선시대부터 전라도에서 지역이 넓고 인구가 많으며, 논농사가 밭농사에 비하여 많다. 1. 조선시대 순천부의 토지 결수는 초기 7,315결[『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중기 1만 1983결[『신증승평지(新增昇平志)』], 말기 1만 2790결[『순천속지(順天續志)』]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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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년 이후 편찬된 전라도 순천부의 읍지. 『순천부읍지』는 정확한 간행 연도를 알 수 없지만, 내용 분석을 통하여 1876년(고종 13) 이후에 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1618년(광해군 10) 이수광이 간행한 『승평지(昇平志)』에 이어 1729년(영조 5) 홍중징이 간행한 『신증승평지(新增昇平志)』의 내용이 당시의 순천부의 상황을 제대로 번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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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에 이수광이 편찬한 전라도 순천부의 읍지. 이수광은 『승평지』 끝에 편찬 의도와 방법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수광은 순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 뿐이고 그마저도 소략한 것을 아쉬워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유는 남아 있는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에 자신이 직접 순천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관찰하며 『동국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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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순천에서 중앙과 지방 관청의 운영을 위해 거두었던 조세의 내역과 그 변천. 조선시대 순천의 재정은 크게 중앙에 상납하는 부분과 지방관청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중앙 상납분은 조선 전기에는 전세, 공납, 군역으로 대별된다. 후기에는 대동법 시행으로 공납이 전세화 되면서 전정[토지에 부과되던 모든 조세를 일괄하여 수취하는 일종의 전결세 수취행정제도]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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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리 계족산 기슭에 있는 통일신라에 창건된 사찰. 신라시대 창건된 정혜사는 고려시대 혜소국사(慧炤國師) 담진과 원감국사 충지가 거처하였던 명찰이었다. 1188년(명종 18)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이 대구 팔공산 거조사에서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조직하여 수행하다가 현재 순천 송광사로 옮기면서 조정에 보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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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역사. 조선이 건국되어 1413년(태종 13) 순천부는 순천도호부로 바뀌었다. 그보다 앞서 1396년(태조 5)에는 여수현이 다시 순천부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여수현과 함께 순천도호부의 관할 지역이었던 돌산현, 부유현 및 다수의 향·소·부곡 등은 15세기 말까지는 모두 직현이 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