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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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女崔氏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집필자 | 이병찬 |
[정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효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효녀 최씨」는 최씨가 아버지에게 닥친 호환을 용기를 내어 물리쳐서 효녀의 정려를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최씨는 첨지 정기(鄭璣)의 처이다. 최씨가 아직 출가하기 전의 일이었다. 어느 날 범이 내려와, 그녀의 아버지를 물고 놓지를 않았다. 이것을 본 최씨가 짧은 낫을 손에 쥐고, 대성통곡을 하며 범을 치니, 범이 스스로 물러갔다고 한다. 이 일이 뒤에 알려져서 정려(旌閭)하였다고 한다[崔氏僉知鄭璣妻 未嫁時 虎囓其父 崔氏手持短鐮 號哭搏虎 虎自退去 事聞旌閭].
[모티프 분석]
「효녀 최씨」의 주요 모티프는 ‘호환(虎患)에서 벗어나기’이다. 「효녀 최씨」는 어린 최씨가 위험을 무릅쓰고 낫으로 사나운 범을 쳐서 아버지를 구하였기에 나라에서 정려를 받았다는 효녀 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