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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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光園 |
영어음역 | Seonggwangw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율리 27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성격 | 요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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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42,149㎡ |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율리 278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율리에 있는 한센병 환자를 위한 요양 시설.
[건립경위]
1956년 논산본당(현 부창동성당)의 성재덕 신부가 강경 지역에서 정착지를 얻지 못한 채 떠돌고 있던 음성 상태의 한센병 환자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치료하는 등 구호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논산본당 천주교 신자들의 주도로 나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구호 시설로 성광원이 건립되었다.
[변천]
1957년 12월 논산 지역 천주교 신자들이 성재덕 신부의 후원을 받아서 현 논산시 광석면 율리 132,232㎡의 부지에 건물 5채를 지어 양생원이라 칭하고 논산 지역 15~16명의 음성 한센병 환자들을 수용했다. 당시 고위층 군인이었던 나덕보(다두)가 어머니의 뜻에 따라 건물을 지어 봉헌하였다고 전해진다. 1972년 신탄진 근처에 거주하던 한센병 환자 10가구가 이주한 이후 대한나협회(현 한국한센복지협의회)와 상의하여 정부의 후원을 받는 조건으로 천주교 신자인 한센병 환자뿐만 아니라 비천주교 신자인 한센병 환자도 이주하게 되었다.
[현황]
성광원은 약 142,149㎡의 대지에 조성되어 있다. 2003년 현재 총 45세대, 11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한센병 환자는 57명이다. 천주교 신자가 주축이 되어 시작된 한센병환자구제 사업이지만 개방되어 있어 전체 45세대 중 천주교가 40세대이고 나머지는 개신교 4세대, 무종교 1세대이다. 또한 3세대는 한센병과는 무관하게 생업을 위해 이주한 경우이다. 생업으로 시작한 양돈이 현재는 대규모의 양돈 사업으로 발전해 자활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광원은 교회가 사회사업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