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황봉
-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김천일의 부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천일의 부인」은 조선 시대의 문신이자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천일(金千鎰)[1537~1593]이 전쟁을 예견한 총명한 부인의 덕으로 큰 공을 세울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동일한 내용의 이야기가 『청구야담(靑丘野談)』과 『계서야담(溪西野談)』에 실려 전한다. 김천일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탈놀이. 퇴계원산대놀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적인 탈놀이이다. 탈놀이는 빈터나 너른 마당에서 탈을 쓰고 춤과 노래, 연극을 보이는 총체적인 연희 예술이다. 흔히 탈놀이를 ‘탈춤’이라 일컫기도 하는데, 탈춤은 사실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황해도 지역의 탈놀이만를 일컫는 말이다. 탈놀이는 지역에...
-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기생 일타홍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심희수를 성공시킨 기생 일타홍」은 기생 일타홍(一朶紅)이 놀기만 좋아하던 심희수(沈喜壽)[1548~1622]를 계도하여 과거에 급제시킨 덕분에 심희수가 영의정까지 역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심희수와 일타홍의 관계에 얽힌 이야기는 『어우야담(於于野譚)』과 『천예록(天倪錄)』을 비롯하여 이후의...
-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이항복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항복의 꾀」는 어리고 영특한 이항복(李恒福)[1556~1618]과 권철(權轍)[1503~1578]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항복과 권철, 권율(權慄)[1537~1599]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이항복은 ‘오성(鰲城)’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시대의 문인이다. 「이항복의 꾀」는 이...
-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원에서 전승되어 온 탈놀이. 퇴계원산대놀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탈놀이이다. 탈놀이는 빈터나 너른 마당에서 탈을 쓰고 춤과 노래, 연극을 연희하는 탈놀이를 말하는데, 지역에 따라 황해도 지역의 탈춤, 경상남도 지역의 오광대, 부산 지역의 야유, 서울·경기 지역의 산대놀이[또는 별산대놀이]로 나뉜다. 퇴계원산대놀이는 서울·경기...
-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효자 정팔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효자 정팔도」는 아픈 어머니의 치료를 위하여 호랑이로 변신한 정팔도가 사람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평생을 동굴에서 숨어 지내다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구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