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국립 기상 과학관의 지역관.

[개설]

국립밀양기상과학관(國立密陽氣象科學館)은 기상·기후,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기상 과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기상 예보관 직업 체험 등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초대형 토네이도 등 기후 및 기상에 대하여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실과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창의적인 기상 인재 육성과 기상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소통형 과학 문화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건립되었다.

[변천]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2020년 5월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는 체험과 연계한 ‘교육’과 ‘관람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층 키오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 변화 렌티큘러 부채 만들기’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날씨 알리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 변화 렌티큘러 부채 만들기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1층 교육실1에서 진행한다. 소요 시간은 30분이며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세계 날씨 알리미는 2층 기상예보관 국가기상센터에서 진행하며,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소요 시간은 30분이며 1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세계 날씨 알리미의 교육 내용은 남극, 런던, 뉴욕 중에 선택하여 일기도 분석과 통보문 작성 및 기상 예보 브리핑 체험 등이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관람 코스는 일반 관람 코스와 체험 예약 관람 코스가 있다. 일반 관람 코스는 로비에서 얼음골의 고드름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관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상현상관[15분], 기상예보관[15분], 기후변화관[10분], 영상관[5분], 기획전시관[10분] 순으로 폴 60분 동안 진행된다.

기상현상관에서는 빛, 바람, 지진과 화산, 구름, 비, 눈, 우박, 천둥과 번개, 토네이도를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기후변화관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의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 환경 변화와 우리의 생활을 미리 볼 수 있다.

체험 예약 관람 코스는 로비를 출발하여 기상현상관[15분], 기상예보관[15분], 기후변화관[10분], 영상관[5분], 기획전시관[10분]을 거쳐서 체험 교육[50분] 순으로 진행되며 체험 교육은 국가기상센터 예보관 체험과 기상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험 예약 관람 코스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다수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입력하고 체험 존마다 카드를 찍어야 하므로 로비에서 개인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 태그] 카드를 발급받아 이동해야 한다.

[현황]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건축 면적 약 2,68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은 전시관과 4D 영상관, 그리고 특별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는 비와 눈 그리고 구름의 형성과 원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2층은 대기의 변화에 따른 바람 차이와 태풍의 형성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특별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날씨와 관련된 조형물을 보며 쉴 수 있는 ‘날씨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관람 요금은 어른은 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며,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옆에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