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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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作故仁川文人選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병권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에서 간행한 인천 지역 작고 문인들의 시·소설·희곡 작품 모음.
[개설]
2008년 인천 문화 재단 지원금 사업으로 한국 문인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에서 처음으로 작고 문인의 선집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문학사적 중요성에 비해 작품 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인천 지역 작고 문인들의 작품들을 오래도록 기리고 대내외에 자랑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그 뒤로 이 선집은 연속물로 계속 간행되었다. 2012년 현재 제3권까지 발행되었다.
[창간 경위]
세 권의 『작고 인천 문인 선집』은 인천 출신 작고 문인 또는 생애의 대부분을 인천에서 보낸 작고 문인들의 작품들을 오래도록 기리고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발간되었다. 시대가 변화면서 과거의 작가들은 독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간다. 더불어 작품들도 흩어져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이들의 대표 작품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인천 문화 재단의 지원금을 받아서 한국 문인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2008년 『작고 인천 문인 선집』의 제1권을 발간하였다. 이 첫 권은 시인 선집으로 작고 시인 총 16명의 작품이 실렸다. 2009년에는 『작고 인천 문인 선집』 제2권인 소설 선집을 발간하였다. 이 두 번째 선집에는 인천 연고 작가 6명의 작품 12편이 실려 있다. 그리고 『작고 인천 문인 선집』 제3권은 2010년 출간되었다. 제3권에는 희곡 분야와 평론 분야의 작품이 실려 있다.
[형태]
하드 커버 양장본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제1권 시 선집은 작고 시인들 열여섯 명의 작품을 실었다. 그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책머리에」가 있고, 다음은 네 부로 나누어서 부마다 시인 네 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1부에는 최경섭, 최성연, 한상억, 최시호, 제2부에는 배인철, 최승렬, 김차영, 최병구, 제3부에는 손성향, 조한길, 허욱, 이석인, 제4부에는 최무영, 송서해, 이효윤, 이영유 등의 시인이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작고 시인들과 인천 문단」이라는 제목으로 전체적으로 조감하는 내용이 있다.
제2권 소설 선집은 작고 소설가 여섯 명의 작품을 실었다. 그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책머리에」가 있고, 다음으로는 소설가 여섯 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조수일의 「포촌(浦村) 사람들」과 「용우물」, 김창흡의 「풋내기」와 「어부도」, 현덕의 「남생이」와 「경칩」, 김창황의 「돌아오는 조건」과 「어상(魚商) 여인」, 심창화의 「청관(淸館)」과 「화전(花錢)」, 한남철의 「강 건너 저쪽에서」와 「바닷가 소년」 등 6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마지막으로 「인천 문학을 세운 여섯 개의 기둥」이라는 제목의 전체적으로 조감하는 내용이 있다.
제3권 희곡·평론 선집은 진우촌, 함세덕, 김진엽, 조일도 등의 희곡 작품이 실려 있고, 김동석의 평론이 실려 있다. 그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책머리에」가 있고, 다음에는 희곡과 평론으로 나누어서 작품을 싣고 있다. 희곡에는 진우촌의 「구가정의 끝날」과 「길남이의 꿈」, 함세덕의 「동승」과 「산허구리」, 김진엽의 「과수(寡守) 모녀」와 「경신역마(慶信驛馬)」, 조일도의 「왕에게, 버리고 간 노래」 등이 있다. 평론에는 김동석의 평론 「순수(純粹)의 정체(正體)」와 「금단(禁斷)의 과실(果實)」이 실려 있다. 마지막으로 「인천의 작고 희곡 작가와 문학 평론가」라는 제목의 전체적으로 조감하는 내용이 있다.
[변천과 현황]
한국 문인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세 권의 선집을 출간한 이후에도 작고 문인들의 수필과 아동 문학을 모아 또 한 권의 책을 발간할 계획이나 제3권 이후로는 아직 선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작고 인천 문인 선집』은 인천 문학의 내일을 위해서 망각하기 쉬운 과거의 인천 지역 대표 작품들을 한데 모아 펴낸 것이다. 그리고 인천의 선배 작가들을 새롭게, 오래도록 기리고 내외에 자랑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