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2동에 있는 재래시장.

[개설]

주안 자유 시장은 1970년 당시 47개의 점포가 입주하여 개설되었으며, 일용품, 청과 및 수산물 등을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남아 있는 점포가 많지 않다.

[변천]

1970년에 6월 20일에 개설된 주안 자유 시장은 주안 공단의 개발과 함께 늘어나는 노동 인력의 수용을 위해 주안 지역 일대 주택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인구가 밀집하면서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개설된 시장이다.

개설 당시 47개의 점포가 입주하여 영업을 하였으며, 일용품, 청과 및 수산물이 거래된 시장이다. 그러나 개설된 지 4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관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 매장 등이 설립되면서 이용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며 상권이 쇠퇴하였다. 또한 도시 개발 사업에 따라 신도시가 형성되어 인구가 이동하면서 주민의 연령이 고령화되며 인구가 감소한 것도 상권 쇠퇴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주변 광명 빌라, 남경 빌라, 희망 빌라 등 주민의 찬거리를 제공하는 정도로 축소되고 있다.

[현황]

2018년 6월 현재 주안 자유 시장의 대지 면적은 3,445㎡, 상가 면적은 1,452㎡이나 24개의 점포만 등록되어 있어 시장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