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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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環境運動協議會 |
영어의미역 | Jindo Environmental Movement Council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116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정기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환경운동 단체.
[설립목적]
진도환경운동협의회는 모든 생명과 생태계의 보존과 보호에 앞장서며 군민과 후손의 친환경적인 평화로운 삶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환경운동단체가 태동하기 시작한 것은 진도지역에 핵폐기장 유치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부터이다. 2001년 1월 진도군 내 일부 인사들이 지역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핵폐기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자, 이에 반대하는 군민들이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면서 2001년 1월 31일에 ‘진도환경운동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진도환경운동협의회는 핵폐기장 유치 반대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시급히 결성되었기에 매우 빠른 기간 안에 창립대회를 치루었고, 논의과정에서 즉석 모금한 후원금이 조직 결성의 기반이 되었다. 또한 실제 창립대회 이전부터 활동을 개시하고 있었고, 결성 당일 진도환경운동협의회는 군내 40개 가까운 시민사회단체를 규합하여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저지 진도군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활동사항]
진도환경운동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영역은 핵폐기장 유치 반대운동이었다. 핵폐기장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군민궐기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홍보활동과 함께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반대서명운동을 주도하였다. 또한 산업자원부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본부를 방문·항의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운동의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원자력발전소 홍보팀이 진도에서 철수하였으며, 2002년 10월 21일에는 진도군의회 의원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진도군 비핵선언을 하였고, 같은 해 11월에는 진도군수의 명의로 비핵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핵폐기장 유치 반대 이외에도 진도환경운동협의회의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쓰레기 소각장을 소각 위주가 아닌 재활용 위주로 전환할 것과 쓰레기 종합처리시설 중 백조 도래지 등 생태계 환경을 파괴하는 시설에 대한 재검토를 건의했다. 또 바다모래 규사 석회석 채취 반대운동을 펼쳤으며, 동백나무 숲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수종을 베어내려는 정책에도 반대운동을 전개하였다.
[현황]
2005년 현재 회원 수는 28명이다.
[조직]
조직은 총회, 상임의장 및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분과위원, 자문위원, 감사,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