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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391
영어음역 Jwinjwisaekki Nori
영어의미역 Field Mouse Play
이칭/별칭 꼬리따기,닭살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이옥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유래지 전라남도
유래시기 고대
노는시기 정월 대보름|한가위|칠월 백중
문화재 지정일 1966년 2월 15일연표보기
관련단체 강강술래보존회
예능보유자 박용순[1938년 7월 13일]|박양애[1935년 12월 25일]|김종심[1946년 8월 5일]|박종숙[1954년 4월 8일]|차영순[1953년 1월 19일]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행해지는 강강술래의 여흥놀이 중 하나.

[개설]

강강술래는 주로 진도를 비롯해 해남·완도·무안 등 전라남도 해안 일대에서 성행하던 민속놀이로서, 노래와 무용과 놀이가 혼합된 부녀자들만의 집단가무였다.

추석이나 정월 대보름, 백중 같은 명절날 밤에 마을의 넓은 마당에서 서로 손을 잡고 둥글게 돌며 춤을 추는 원무가 기본 형태이다. 여기에 중간 중간 여러 가지 여흥놀이가 들어가는데, 쥔쥐새끼놀이도 그 중의 하나이다.

쥔쥐새끼놀이는 일렬로 논밭 둑을 기어가는 들쥐 행렬의 맨 끝쥐를 잡아떼는 행위를 묘사한 놀이로서 꼬리따기놀이와 연결된 놀이이다. 쥔쥐란 들쥐의 전라도 방언이다.

들쥐들은 논두렁을 기어갈 때 반드시 어미쥐가 앞에 서고, 새끼쥐들은 그 뒤에 꼬리를 문 듯 일렬로 뒤따른다고 한다. 쥔쥐새끼놀이를 ‘꼬리따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고, 또 살쾡이가 닭을 잡아먹는 모습과 같다 해서 ‘닭살이’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놀이방법]

‘덕석몰이’ 놀이처럼 앞소리꾼이 “쥔쥐새끼 찔룩짤룩 가사리 고부야”를 노래하면 여타의 놀이꾼들은 이 노래를 되받으면서 일렬로 정렬한다. 이어서 앞소리꾼이 “쥔쥐새끼 잡세” 하고 소리를 지르면 일제히 허리를 굽히면서 앞사람의 허리를 껴안는다.

그러면 선두는 재빨리 되돌아 맨 끝 사람을 잡으려고 쫓는다. 어떤 방법으로든 끝사람이 잡히면 그 잡힌 사람을 맨 앞으로 끌고 오는데, 수고한 선두를 목말태우고 노래를 부르면서 행진한다. 목말탄 사람은 양손을 들어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기뻐한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잡었네 잡었네

쥔새끼를 잡었네

콩한나 퐅한나 땡겠더니

오곡백곡이 절시고

잡었네 잡었네

쥔쥐새끼를 잡었네

콩한나 퐅하나 땡겠더니

오곡백곡이 절시고

콩콩전라도 쥔쥐새끼를 잡었네

콩한나 퐅한나 땡겠더니

오곡백곡이 절시고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주****** 오초동남 펄펄 날어 핑 돌아보니
에헤야 이히

마당 너머 개집 너머 서융이 왠 일인고
골짜기 깊은 자락 핑 둘러 살피보니
왠 일인고 동령이 달 먹었네 달 먹었어

늘 쓰는 마당이라더먄 왠 노망난 할망구는 좀 치라고요
굼 뜬 붕어마냥 우리 정 든 집안 일으켜 세우꼽샤
맏이를 얹어 내어 서융으로 간답시야 서융으로 간답시야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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