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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122
한자 飮食店
영어의미역 restaurants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노석준

[정의]

음식물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

[개설]

음식점은 대중음식점·전문음식점·유흥음식점 등으로 구분된다. 대중음식점은 탕반·면류·죽류·도시락 등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전문음식점은 고가의 전문음식을 조리·판매하거나, 접객부를 두고 주류 및 고가의 전문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이다. 또한 유흥음식점은 유흥업종사자를 두고 주류와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며, 손님의 유흥을 위하여 가무·음곡 또는 무도를 행하는 카바레·나이트클럽·요정과 외국인 전용음식점 등의 영업을 하는 음식점이다.

[현황]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유명한 음식점들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무등횟집(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한 장의 그림엽서를 보는 듯 진도대교의 웅장한 위용이 눈앞에 번듯하고 이순신 장군의 혼이 살아 숨쉬는 명량대첩의 성난 파도가 뜰 앞에 살아 숨쉬는 곳, 그곳에 무등횟집이 있다. 전복, 전어, 간재미, 뻘낙지, 해삼, 멍게 등 눈이 휘둥그레지는 싱싱한 해산물과 뒷마당의 신선한 야채, 그리고 방금 갓 잡아 올린 팔팔 뛰는 활어 회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무등횟집의 자랑이다. 또한 진도 대파, 진도에서 자라는 진도 청정 무를 넣고 고춧가루로 칼칼하게 맛을 낸 매운탕은 전날의 숙취를 싹 가셔준다.

2. 회동가든횟집(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바로 눈앞에 보이는 푸른 바다는 이곳이 1년에 서너 차례 바닷길을 열어주는 곳이라 말을 해준다. 진도보다 육지에서, 우리나라보다 멀리 일본 사람 등 외국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신비의 바닷길이 장관으로 펼쳐지는 나지막한 언덕위에 위치한 회동횟집은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더 많이 홍보를 해준다. 특히 이곳에서 자란 전복을 이용한 특별한 요리, 전복스페셜을 맛본 관광객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꼭 한 번 더 들른다고 한다. 한상에 가득 찬 전복죽과 전복구이의 맛은 곁들인 반주가 한숨에 넘어간다. 점점이 떠있는 바다 위의 섬들과 친구하여 고소한 전복구이 요리에 맛있는 홍주 한잔으로 시름을 덜어본다.

3. 귀성횟집(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남도국악원의 아래 끝자락에 자리잡은 귀성횟집은 그림과 같다. 아리랑 민속마을이 명산 여귀산 자락에 있으며 멀리 제주도를 향한 앞 바다는 진도에서 드물게 망망대해로 툭 펼쳐진다. 좌측에 우뚝 선 오봉산의 정기를 받아 식당 앞 방파제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의 손맛 또한 그만인 이곳은 15년 전부터 이곳마을의 출신인 이사진, 윤영림 부부가 행복하게 운영하는 식당이다. 우럭, 농어, 돔, 병어, 장어 등 이곳 어민들이 새벽 바다에 나가 주낙으로 직접 잡아올린 신선한 활어만 이용하며, 당일 횟감이 다 팔리면 그날은 더 이상 장사를 하지 않는다. 민박을 겸한 식당 2층에서 바라보는 뒤편의 남도국악원과 여귀산의 광경, 좌편의 오봉산과 앞쪽의 새파란 바다는 맛있는 음식에 금상첨화다.

4. 명문식당(진도군 고군면 고성리)

진도군 고군면 오일시사거리에서 가계 회동 방향, 보광상회 옆에 1층의 아담한 식당이 곽수기, 김미자 내외가 경영하는 명문식당이다. 신비의 바닷길과 진도읍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명문식당의 주요 메뉴인 등심과 육회는 진도에서 자라는 일등급 한우를 직접 받아 진도산 야채를 곁들인 상차림으로 맛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이름 그대로 명문이다. 명문식당 상차림에는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자연산 가시리 된장국과 방금 채취한 해초나물과 뒤뜰에서 자라는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일품의 맛을 자랑하는 육회비빔밥이 특별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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