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에 있는 경산시 소속 농업 기술 지원 기관.

[설립 목적]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과학 영농 기술의 보급과 영농 방법의 실용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작목을 개발·보급하여 농민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57년 「농사지도법」이 공포되면서 경산군농사교도소로 발족하였다. 1962년 3월 7일 「농촌진흥법」에 따라 경산군농촌지도소로 개칭하였고, 1975년에는 경산군농촌지도소 읍면 지소를 설치하였다. 1989년 읍면 지소를 폐지하고, 분소도 통합하였다. 1995년에 경산시와 경산군이 통합되자 경산시농촌지도소로 개칭하였다. 1996년 서상동에서 자인면 북사리로 확장 이전하였다.

1998년 경산시농업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2년 경산시 농축산과가 경산시농업기술센터로 통합되었다. 농축산과는 2003년 경산시청 본청으로 복귀하였다가 2007년에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 다시 통합되었다. 2011년 5월에는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화성로 104-8]를 설립하였으며, 2015년 농업인교육관을 건립하였다. 2019년 조직 개편을 통해 4과 16팀 9상담소 체제로 편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신 과학 영농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농업 기술 지도와 교육, 실증·실험 연구, 영농 현장 지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농기계 임대 사업, 농기계 자가 정비 및 수리 능력 향상 교육, 무병묘 생산 기반 조성, 유통 품종 품질 제고, 외국 품종 도입 체계 개선, 지역 브랜드 품종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현재 4과[농정유통과·축산진흥과·농촌진흥과·기술지원과] 16팀으로 편제되어 있고, 인원은 소장을 비롯하여 총 85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관 주요 시설로는 친환경체험포장 시설, 농업인교육관, 농기계임대사업소,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이 있다. 2011년 건립된 경산종묘기술센터는 부지 면적 3,987㎡, 건축 연면적 1,187㎡ 규모이며, 조직배양실, 검정실 등 최첨단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경산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제고, 유망 소득 작목의 개발·보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 구축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