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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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星-明堂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9년 - 「칠성마을 명당」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칠성마을에 거주하는 류병찬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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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칠성마을 명당」 광주직할시가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칠성 명당」으로 수록 |
채록지 | 칠성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
성격 | 설화|지명전설|비보풍수 |
주요 등장 인물 | 류씨 집안|홍씨 집안 |
모티프 유형 | 마을 주변에 있는 특이한 지형물과 관련한 지명유래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칠성마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칠성마을 남쪽에 새터라고 불리는 곳에 별 모양의 일곱 개 바위가 있어서 칠성이라 했고, 일곱 개의 우물을 파야 명당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9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 거주하는 류병찬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1990년 광주직할시가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내용]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칠성마을 남쪽에 새터라 불리는 곳이 있다. 새터 뒤에는 일곱 개의 바위가 있다. 일곱 개의 바위가 하늘의 별 모양과 같아서 칠성(七星)이라 부른다. 새터에는 류씨들과 홍씨들이 모여 산다. 풍수가들은 일곱 개의 바위가 있는 곳이라서 명당이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였다. 일곱 개의 바위가 있는 곳이 명당이 되려면, 그 옆에 일곱 개의 우물을 파야 한다는 것이다. 물이 나와야 칠성 자리가 비로소 명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그곳에 우물을 파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곳에서는 항상 물이 흘렀다.
[모티프 분석]
「칠성마을 명당」은 특이한 지형물로 인해서 지명이 생성된 유래와 풍수담이 결합된 이야기이다. 숫자 7은 음수로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칠성은 민간신앙에서 비 또는 인간의 수명과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다. 그래서 일곱 개의 바위가 있는 곳이 사람들에게 상서로운 장소로 보였을 것이다. 특이한 지형물로 인한 지명 유래담에 장소의 결핍을 보완하기 위한 우물 파기 모티프가 추가되었다.